지자체에 부는 공유경제, ‘지스타모빌리티’ 전기자전거 시장 석권 나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7/12 [10:34]

지자체에 부는 공유경제, ‘지스타모빌리티’ 전기자전거 시장 석권 나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07/12 [10:34]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리스크는 정부는 물론 기업의 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리스크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기업의 대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고, 정부·지자체·기업 등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이며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산업이 공유경제와 전기자전거로, 특히 이 두 가지 산업을 접목한 모빌리티 산업이 최근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발려 쓰는 경제활동인 공유경제는 물품이나 생산설비,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공유소비로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으로 전세계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자전거 역시 공해를 발생하지 않고, 주차문제와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아 가까운 거리 이동시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왜 전기자전거인가?

기후변화·탄소중립 세계적 추세로 수요 급성장 중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시장에선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전기차 판매량을 추월하는 등 전기자전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직장인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교통 수단을 꺼리는 사람들까지 전기자전거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전기자전거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자료를 따르면, 2019212억달러(276900억원) 수준이었던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73억달러(356600억원) 정도로 3년간 약 30%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에는 환경이라는 지구적 관심사도 있지만, 개개인으로 볼 때 건강이라는 최우선 과제가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고유가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동 킥보드나 전동 휠 등 안전 면이나, 15안팎의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용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이동수단 모빌리티로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107000대로 한국 전기자전거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전기자전거 시장의 성장은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현대자동차,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BMW 같은 완성차 회사들이 전기자전거 시장에도 뛰어들었기 때문.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전기차 시대 전환에 맞춰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진입도 쉽다는 점, 전기자전거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프랑스 내 현대차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넥스트판매를 시작했고, 포르쉐는 신형 전기자전거 ‘e바이크 스포츠를 출시했다. 벤츠도 경주대회용 전기차를 개발하는 포뮬러E팀이 참여해 만들어낸 전기자전거를 출시했고, BMW는 삼륜 전기자전거 큐브 트라이크 하이브리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프는 오프로드용 전기자전거를 내놨고, 푸조·지엠(GM)·도요타 등도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지스타모빌리티,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석권 나서

새만금에 2400여평 규모 전기자전거 생산 공장 가동

지바이크·전국 지자체에 공유 전기자전거 제안

 

▲ 지스타모빌리티 김종필 대표이사  © 특허뉴스

지스타모빌리티(대표 김종필)가 전북 새만금에 10만대/년 생산이 가능한 2400여 평의 전기자전거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가며,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석권에 나섰다.

 

지스타모빌리티(GSTA Mobility)는 태생부터 그린지구를 추구했다. GSTAGGreen의 첫 음절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그린지구를 위한 행동을 하는 전기자전거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SSmart의 첫 음절로 출·퇴근, 배달라이더, 힐링, 취미생활 등 현대인의 다목적 스

마트한 모빌리티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목표로 했다. TTechnology의 첫 음절로 고사양 친환경 배터리와 IoT가 접목된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가성비 높은 전기자전거 생산을 목표로 했고, AAccelerator의 첫 음절로 지구를 보호하는 실천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속장치를 목표로 설립됐다.

 

국내 지자체 직영 공공자전거는 서울시 따릉이’ 2만대, 고양시 피프틴’ 1800, 창원시 누비자’ 4200, 대전시 타슈’ 2300, 세종시 어울링’ 735, 안산시 페달로’ 2500대 등 31,535대가 운영 중이고,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시군구 공공자전거는 총 49633대로 30313739건의 공유수요가 이루어졌다.

 

▲ 지스타모빌리티가 제안하는 공유전기자전거 모델  © 특허뉴스

 

지스타모빌리티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자전거 시장이 친환경 전기자전거로 변모를 꾀하고 있음에 따라 각 지자체에 지스타모빌리티만의 특색있고 가성비 좋은 공유 전기자전거를 제안했다.

지수타모빌리티가 각 지자체에 제안하는 전기자전거 크기는 1630*1050*600mm, 휠베이스는 1110mm로 총 중량은 베터리 포함 29kg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고 36V 15A(540W) LG 21700 셀을 사용했다. 36V 250W, Rear hub motor를 사용하고 1단 변속기를 채용했다. 특히, 마그네슘합금 일체형 휠을 사용했고 속도는 25Km/h이다. 한번 충전으로 60~70km를 주행할 수 있다.

 

▲ 마그네슘합금 일체형 휠 사용  © 특허뉴스

 

무엇보다 화재 폭발 위험이 없는 하이브리드 슈퍼카페시터를 사용했고, 완전방전 상태에서도 30분만에 10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0도에서 +70도에서도 배터리의 성능저하가 없고 충전 사이클은 2만회 이상이며, 배터리는 10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즈 불량 방지를 위해 배터리 케이스는 맞춤 금형을 통해 전체 사출방식으로 맞춰진다.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앞 바구니가 장착되어 있고, 전원이 인가되면 LED 라이트와 후미등이 상시 점등되어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다. 일체형 타이어를 채용해 10,000km주행을 보장하고, 공유형 전기자전거에 적합한 내구성과 동작성을 지닌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을 더욱 확보했다.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안장높이 조정레버로 손쉽게 안장의 위치를 맞출 수 있고, 핸들 스템에 QR코드를 장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립 장착형 자전거 벨로 위험 신호를 손쉽게 전달 할 수 있고, 장기간 사용시 체인이 늘림에 의한 자연 탈착 현상방지와 파손방지를 위해 체인 텐션을 유지하기 위한 뒷 드레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우중 주행 시 흙탕물과 진흙 튐 방지를 위해 체인 보호 및 흙받이도 기본 설치되어 있다.

 

차별화만이 경쟁력... 전기자전거 시장에 부는 지스타모빌리티바람

 

지스타모빌리티는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 주범인 오토바이를 하이브리드 슈퍼카페시터를 장착한 배달용 전기자전거로 교체해 배달용 내연기관 오토바이 대체 배달시장 공유 구독 경제 플랫폼 배달 플랫폼 개인시장 등에 활용, 탄소 저감을 통한 그린지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스타모빌리티는 전기자전거에 장착된 기존의 리튬 베터리를 슈퍼카페시터로 대체하여 폭발 위험성을 원천 제거하였으며 고출력 ETM모터를 탑재하여 가파은 경사 언덕을 특별한 에너지 손실 없이 손쉽게 주행할 수 있으며 동 모터 체용으로 동일 배터리 용량 대비 30% 이상의 주행거리 증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충전시간을 단축해 5분에 80% 충전, 30분내에 완충전을 실현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이러한 남다른 차별화로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에 선보인 지스타모빌리티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니아층 타겟을 공략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이 원하는 ‘MADE IN KOREA' 수요를 위한 고퀄리티 전기자전거 공급한다. 출시 아이템별 시장 판매가를 분석해 제조원가를 고려한 적정한 마진을 책정해 고퀄리티지만 최적의 가격을 설정해 가성비또한 확보한 상태이다.

 

온라인 유통채널과 융·복합 문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한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확산해 나갈 예정인 지스타모빌리티는 K-컬쳐, K-문화 등 K-브랜드로 유튜브, 틱톡 및 쇼셜미디어를 통해 융·복합 문화 온오프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스타모빌리티는 A/S 및 사후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바이크 리폼센터 및 멀티카페를 계획하고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바이크나 오토바이 전문점이 아닌 카페로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모집으로 전국적인 체인을 형성하여 지스타(GSTA)' 문화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모빌리티 일부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중교통, 대리운전과 연계한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이 꿈틀하고 있고, 전동킥보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전동킥보드에 대한 등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기자전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 전북 새망금에 위치한 지스타모빌리티 공장  © 특허뉴스

 

지스타모빌리티는 군산시 새만금 소재 국가산업단지에 2400여평의 공장을 가동하며 미국, 유럽,동남아 및 국내 시장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추정 매출 약 260억원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스타모빌리티는 브랜드 런칭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미국, 유럽, 인도, 필리핀, 콜롬비아 등 연간 2억달러 규모의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스타모빌리티는 전기자전거 부문 대한민국유망특허기술대상과 K-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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