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듀얼모니터 미국 ‘세무회계 기술혁신상’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05/07/01 [00:00]

이레전자 듀얼모니터 미국 ‘세무회계 기술혁신상’

이성용 기자 | 입력 : 2005/07/01 [00:00]
이레전자 듀얼모니터 미국 ‘세무회계 기술혁신상’ 수상
이레전자의 듀얼 lcd 모니터 ‘더블사이트’가 미국에서 회계, 세무 종사자들의 업무생산성을 증대시킨 공헌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최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회계 및 비즈니스쇼 &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듀얼모니터인 ‘더블사이트’가 ‘2005 세무회계 기술혁신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5만명의 세무, 회계업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일의 세무, 회계 기술 잡지인 cpa technology advisor가 주관하는 이 상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 기타 응용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다른 기술에 비해 우수한 업체에 주는 것으로, 올해 총 75개 업체가 신청을 해서 이레전자를 포함해 5개 업체만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업체로는 cch, 이레전자 미주법인, 맥스터, 톰슨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uts 등으로 국내 업체로는 이레전자가 유일하다. 그레고리 l 라폴렛(gregory l. lafollette) cpa technology advisor 편집위원은 “미국내 세무회계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업무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 제품들은 세무, 회계 종사자들의 업무향상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생산성 및 이익을 증대시킨다”고 말했다. 이레전자가 수상한 듀얼모니터 ‘더블사이트’는 pc에서 여러창을 열어서 옮겨다니면서 여러작업을 동시에 실행하는 다중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창을 옮겨다니는데 따른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마우스를 이용해 좌우 두개의 모니터화면을 마치 하나의 길다란 모니터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 모니터에서는 인터넷검색, 실시간 조회업무하거나, 인터넷tv를 보면서 오른쪽 모니터에서는 문서작업이나 이메일 발송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엑셀이나 탁상출판 워드작업 등을 하는 경우, 좌우로 화면을 길게 늘려서 많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회계업무, 데이터처리 업무, 웹사이트 개발, 디자인업무 및 외환딜러, 증권사 애널리스트, 금융사 등 전문직 종사자는 물론 기업 임원 등 여러대의 모니터 화면을 띄워놓고 동시작업을 하는 멀티 태스킹형 유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레전자 미주법인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미국 판매를 해왔으며 현재 델(dell)을 비롯한 미국내 컴퓨터 유통망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15인치 제품으로 처음으로 출시되어 현재 컴퓨터 전문점 및 인터넷을 통해 판매중이며 17인치, 19인치 제품까지 출시되어 있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이번 기술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미국내 금융분야를 비롯해 전문가 시장을 중심으로 듀얼모니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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