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도네시아 발리 G20 Side Event, 데이탐 리젠 전기오토바이 실증테스트 결과 56.7% 효율 향상
현재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의 배터리산업은 가장 뜨거운 산업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발리 G20 정상회의 사이드 이벤트인 FETURE SMEs VILLAGE에 한국기업인 데이탐이 참가해 기후변화대응에 의미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오토바이의 배터리의 이용 효율을 최대 50%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 소프트웨어 기술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시뮬레이터 장비를 포함 총5대의 리젠 전기오토바이를 한국에서 직접 항공편으로 이동하여 이벤트 기간에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리젠 기술에 대한 실증테스트는 행사기간 중 총 4일간 4번의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실증테스트 결과, 에너지 이용 효율이 최저 37.5%, 최고 70.6%로 측정되어 평균 56.7% 향상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배터리의 방전이 많이 될수록 그리고 자주 브레이크를 잡을수록 더 많은 결과치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번 중, 1번은 전문 라이더가 리젠 작동이 OFF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게 하였고, 3번의 테스트는 인도네시아 배달 플렛폼 기업인 뉴젝(NUJEK)의 CEO가 ON/OFF된 오토바이를 교대로 타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뉴젝의 고잘리 대표는 “3회의 테스트를 통해 배터리 에너지 방전 효율을 40% 이상 높이는 기술은 너무 놀라운 결과이며, 이 기술은 하루에 이동거리가 많고 영업시간이 중요한 배달 라이더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선물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가적으로는 탄소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이 리젠에 의한 에너지 회수 데이터는 곧 전기를 생산하는 량이며,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적용한다면 이 기술은 국가별 수송분야의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방전 에너지의 50% 이상을 회수한다는 것은 주행거리를 50% 연장하고 충전전력의 50%를 절약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기존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회생제동 기술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배터리 에너지 회수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등록 대수가 약 1억2천 만 대임을 고려하면 이 기술을 적용 시 연간 약 13,200GWh 이상의 전력에너지 발전 효과와 년간 약 1,000만톤의 탄소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실증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데이탐은 이번 G20행사 실증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 등에 재제조 부품표준화 및 신규 오토바이에 탄소감축 신기술로 적용하여 글로벌 확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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