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부산지식재산센터)는 9일 ‘2020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 특허뉴스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부산지식재산센터)는 9일 ‘2020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부산지식재산센터 및 경남정보대학교 공동 주관)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올해 3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기업이 문제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지역 대학(원)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와 함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현장에는 대상팀 수상자 3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수상하였으며,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나머지 수상자 또한 온라인 시상과 소감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을 토대로 대선주조(주), 파나시아, ㈜코노텍 등 17의 부산지역 기업들이 문제출제에 참여하였으며, 부산지역 9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182명이 112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7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및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특허전문가 멘토링뿐만이 아니라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및 문제출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각각의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1개팀(26명)이 8월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됐으며 상금은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주소진, 최지인, 윤승현 학생팀은 ㈜코노텍이 출제한 ‘에너지 효율을 향상 시킨 냉동고에 성에 제거 기술’이란 주제에 대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국가 등 다수의 특허를 조사하여 OS매트릭스를 분석함으로써 높은 신뢰도를 얻은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부산지역 특허전략경진대회는 부산의 산·학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지역 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더 많은 지식재산 인재가 배출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