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 번역 수행 방법론의 체계적 정립과 전문성 확대를 위해 나선다"... 지식재산번역(IPT) 연구회 발족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1:22]

"지식재산(IP) 번역 수행 방법론의 체계적 정립과 전문성 확대를 위해 나선다"... 지식재산번역(IPT) 연구회 발족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2/22 [11:22]

▲ 지난 20일 ㈜제세 회의실에서 개최된 IP번역 연구회 발족식 모습. 오른쪽 세 번째 IP번역분과위원회 김근호 위원장(서울특허번역센터 대표), 오른쪽 네 번째 신임 IP번역 연구회 김천우 회장(메카IPS 대표)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 소속의 업종분과인 IP번역분과위원회(위원장 김근호)는 지난 20일 ‘IP번역 연구회’를 구성, 정식 발족했다.

 

IP번역은 특허, 상표 등 IP 해외출원을 위한 명세서, IP 법률ㆍ소송 자료, IP 무효/침해 조사ㆍ감정ㆍ증거 자료에 대한 번역뿐만 아니라 외국어로된 매뉴얼/시방서/논문 등 고급 기술 번역까지도 수행하는 전문 서비스로서 외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IP관련 법/제도 지식과 기술적 지식 등 세가지 요건을 반드시 갖추어야 만이 수행 가능한 특수한 업무다. 이러한 전문성과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IP번역 업무와 사업 환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이론적 바탕은 부재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IP번역 서비스 산업계에서 연구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IP번역 실무와 관련한 여러 이견과 논쟁점들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서비스 표준화, 품질의 균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MPEP(Manual of Patent Examining Procedure, 미국특허심사편람) 개정 사항들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IP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0일 ㈜제세 회의실에서 개최된 IP번역 연구회 발족식  © 특허뉴스

 

이날 연구회 회장으로 선임된 메카IPS 김천우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IP번역과 관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전문가 컨센선스를 도출함으로써 과거 번역자의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IP번역의 품질과 형식의 표준화를 이끌어내는데 연구회 활동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의 IP번역분과위원회에서는 IP번역 관련 업무 종사(예정)자 및 프리랜서 번역가 등을 대상, IP번역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매년 IP번역 포럼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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