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투데이] 농생대, 베트남 빈 대학 농업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농업기술 발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인적 교류 등 추진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0/25 [15:51]

[전북대 투데이] 농생대, 베트남 빈 대학 농업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농업기술 발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인적 교류 등 추진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0/25 [15:51]

▲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백승우 교수)이 25일 베트남 빈(Vinh)대학 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백승우 교수)이 25일, 베트남 빈(Vinh)대학 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백승우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트란 바 티엔(Tran Ba Tian) 빈 대학 농업대학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교환학생 등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백승우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100위권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북대 농생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양 대학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필요로 하는 동남아 국가의 많은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우리 전북대가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생들, 원하는 기업 직접 찾아 ‘주도적 취업 준비’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에 106명 학생 참여, 우수학생 시상

취업 희망기업 탐방, 현직자 인터뷰로 직무이해 높여 진로 설정

 

▲ 전북대학교가 25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기업의 달인되기’에 참여해 우수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시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기업의 달인되기’ 활동을 통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직접 찾아 주도적인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여름방학을 남들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5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기업의 달인되기’에 참여해 우수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시상했다.

 

매 학기 방학에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이번 여름방학에 33개 팀, 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희망하는 기업을 사전 분석하고, 기업으로의 직접 방문을 통해 기업 현직자들에게 입사에 필요한 준비 방향 등을 들으며 취업 역량을 키웠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북은행, 금융보안원 등을 찾아 기업 분석과 직무 관련자 인터뷰 등을 충실히 한 ‘사룡이 나르샤’팀의 박주희(경영학과), 배솔(공공인재학부), 조민지(국제인문사회학부), 김유신(무역학과) 학생과 LG에너지솔루션,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등에 대한 기업분석 및 인터뷰 등을 충실히 한 ‘SMS(Smart Mechanical System)’팀의 이진웅·이주현(이상 기계설계공학부), 이도훈·이찬호(이상 기계시스템공학부) 학생 등 두 개 팀이 영예의 대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또한 대학내일, 커스텀피스, 와드캐치테이블 등을 탐방한 ‘조금만 기달꾼’ 팀의 김민희(공공인재학부), 손민서(국제인문사회학부), 이혜은·조하진(이상 무역학과) 학생, 국민연금공단과 전북은행 등을 탐방한 ‘기달려요’ 팀의 최영주·김승현(이상 회계학과) 학생, LG디스플레이와 현대오일뱅크 등을 탐방한 ‘CHEM’팀의 김재혁·문상혁·박수찬·송인수(이상 화학공학부) 학생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박주희 학생(경영학과 3년)은 “우수한 팀들 속에서 대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목표한 기업에 꼭 취업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취업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욱 취업진로처장은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해보고, 그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리대학만의 차별화 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학생들 모두 주도적 취업활동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의학 교수가 펴낸 판소리 동초제 수궁가 책

 

전북대 안동춘 교수, ‘알기 쉬운 동초제 수궁가’ 책 출간

수궁가에 담긴 어려운 한자어와 사설의 배경 쉽게 담아

▲ 동물해부학을 전공하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안동춘 교수가 동초제 수궁가와 관련된 책을 펴냈다. 평소 판소리에 큰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는 안 교수는 판소리를 직접 수련하면서 특히 동물을 주 소재로 하여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수궁가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동물해부학을 전공하는 수의과대학 교수가 동초제 수궁가와 관련된 책을 펴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학교 수의대 안동춘 교수. 평소 판소리에 큰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었던 안 교수는 판소리를 직접 수련하면서 특히 동물을 주 소재로 하여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수궁가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그 중 동초 김연수 명창이 만든 동초제 수궁가는 사설이 가장 길고 논리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리인데, 안 교수는 이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기 쉬운 동초체 수궁가』(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를 저술하게 됐다.

 

이 책은 판소리 수궁가에 담긴 어려운 한자어와 사설의 배경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정확한 해설을 담아 풀어낸 수궁가 의역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공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

 

특히 판소리에 등장하는 중국 역사와 지리를 이해하도록 역사 연표와 지도를 첨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인 안동춘 교수는 “교양적인 지식과 일반 생활한자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이 의역본을 읽음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판소리에 쉽게 다가서고, 일반교양 상식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춘 교수는 전북 고창군 출생으로 현재 전북대 수의과대학에서 학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 수의대학장을 지냈으며, 판소리 수궁가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현재 연초 김소영 명창에게 수궁가를 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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