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리스트가 개발한 기계주도 대화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자료제공=리스트)     ©특허뉴스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할 때 자동지급기는 주로 CRT(cathode-ray tube)화면에 제시되는 문자에 의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주며, 보조적으로 음성에 의한 방송도 겸용되고 있다. 현금을 출금할 때 “금액을 입력하세요”라는 문자나 음성이 주어지는데, 이때 아무행동도 하지 않으면 현금 자동지급기는 명령을 취소한다.

인간과 기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만 즉, 인간이 기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지 않으면 절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 딥러닝에 의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정보처리에 큰 발전을 가져오며, 정보표시의 문제가 최근 휴먼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기계의 실제 커뮤니케이션 실현을 위해 활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 인간과 기계가 대화할 수 있는 대화 서비스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리스트가 ‘기계주도 대화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특허 10-21429570000호)’ 특허기술을 선보였다.

기계 주도형의 대화방식은 기계와 사람간의 대화에 있어, 기계가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미리 정해진 문제은행 등과 같은 질문정보를 이용해 질문문장을 생성하고 출력하면, 이에 대응되는 답변문장을 사람이 발화하여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학습이나 교육 등의 커리큘럼에 따른 학습 수준 검증 및 학습 과정 제시 ▲쇼핑 등의 경우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목적지향에 따른 목적물 정의 ▲추천 등의 경우 정의되지 않은 목적물에 대한 범위 축소 등 대화 엔진 또는 챗봇 도입을 위한 전 분야에서 사용자의 요구를 수집해 기계가 결과를 제시하고 응용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주)리스트는 기계주도로 대화를 이끌어 사용자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이를 통한 결과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대용량 지식베이스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할 질문을 빠르고 다양하게 생성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용자의 지식정도와 선호정도를 고려해 사용자에게 호감되고 친숙한 대화를 주도할 수 있게 해 상품이나 지식, 질문과 답변을 유도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주)리스트는 다양한 도메인의 질문 생성과 기계 주도의 완성된 대화를 위해 대용량 온톨로지 지식베이스를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특정 대화 시나리오가 모든 도메인 또는 모든 상황의 대화를 친근하게 이끌어 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특정 상황의 유도를 통해 보다 친근한 대화의 상황으로 유도해 사용자에게 질문과 답변을 유도할 수 있게 했다.

한편, W3C 시맨틱웹 표준을 준수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인 (주)리스트는 미래사회가 주목하는 인간과 기계간 대화 서비스 기술에 한층 앞서나가며 기계주도 대화 서비스 방법을 개발, 보다 편리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게재는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생활밀착형 선도서비스 보급·확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고 글로벌 지향 서비스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1월 28일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12개 과제(지정과제 7개, 자유과제 5개)를 선정하여 과제 개발을 지원해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