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특허뉴스 TV]미세먼지 측정기술 특허출원 급증, 10년간 12배 증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19:28]

[헤드라인 특허뉴스 TV]미세먼지 측정기술 특허출원 급증, 10년간 12배 증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9/04/30 [19:28]

 

 

 

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3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는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정도로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미세먼지 측정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측정기술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09년 10건에서 2018년 129건으로, 10년간 약 1,2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과 국내 업계의 관심 변화와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시장의 확대를 충분히 반영된 증가폭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시·공간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미세먼지 측정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세가지 특징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소형화 출원이 증가됐습니다. 소형화 관련 출원은 2013년까지 연평균 4건 내외에 불과했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2015년부터는 연평균 20건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의 시장이 커지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하기 위한 모듈화의 필요성이 커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5년간 미세먼지 측정방식별 출원 비중 중 광산란 방식의 출원비중이 50%로 8%의 베타선 흡수 방식이나 2%의 중량농도 방식과 비교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산란 방식은 질량 측정이나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 실시간 측정과 소형화에 유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공기 청정기나 에어컨, 창문과 공조 설비 제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 응용기술의 특허출원이 2018년 7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온실관리나 옷보관 장치, 스마트 마스크, 스마트 가로등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로 2018년에는 중소기업과 개인의 특허출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요. 전체 출원비율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개인의 출원이 2017년 14건에서 2018년에 38건으로 약 3배로
증가해,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이 크게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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