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호 작가의 한컷웹툰 1화(출처=한국만화가협회)  © 특허뉴스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만화가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 연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동 사업은 2023년 3월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만화가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불법 유통 근절 및 웹툰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체결한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컷웹툰은 한 컷 분량의 짧은 웹툰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웹툰 플랫폼 대신 SNS 등을 통해 연재하여 플랫폼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자 만화 리니지의 작가인 신일숙, 미생 작가인 윤태호 등 60여 명의 작가가 릴레이 한컷웹툰 연재에 참여하며, 해당 웹툰은 5월 22일부터 12월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주2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SNS 채널 등 주요 기관의 웹사이트에 정기 게재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웹툰 캐릭터가 차례로 등장해 작가들의 생생한 피해담과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박정렬 원장은 “한국의 웹툰이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스토리와 그림만큼이나 독자들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