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황토샤시, 뭔가 특별한게 있다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0/11/02 [15:14]

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황토샤시, 뭔가 특별한게 있다

특허뉴스 | 입력 : 2010/11/02 [15:14]

[2010 이노베이션 특허기업을 찾아서...]

 

원적외선 음이온 뿜어내는 창호 개발
황토의 유용성을 그대로 담은 대동엘로이 황토샤시

<전문>
황토의 유용성은 누구나 알지만, 이를 창호시스템에 적용해 신개념 제품을 만든 것은 대동엘로이샤시가 세계 최초다. 황토는 지구 표면에 있는 60여종의 흙 중 가장 우수한 광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토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다량 방사해 세포재생을 돕고 진정작용을 하며, 온열작용으로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뛰어난 항균기능도 지니고 있어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준다.

-세계최초 황토를 사용한 친환경 PVC샤시 개발

대동엘로이샤시는 LG화학의 고품질 PVC원료를 사용해 각종 PVC창호재를 제작하고 있다.
대동엘로이샤시는 납(Pb)을 안정제로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PVC와 황토를 결합해 창호 자체에서 원적외선을 방사하도록 한 친환경 창호는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원래 창호샤시의 소재로는 오랫동안 알루미늄을 사용해왔다. 그러던 창호시장은 PVC가 등장하면서 창호샤시의 소재로 30여년간 PVC를 사용해오고 있다. PVC는 가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창호샤시의 소재로는 으뜸이지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납(Pb)을 사용해왔다. 납은 뛰어난 열안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단가가 저렴해 PVC창호재에 혼합하면 형태와 색상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류장영 대표는 “납(Pb)은 6대 유해 중금속 중의 하나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PVC창호 제조에 납(Pb) 사용을 금하고 있다”며 “대동엘로이샤시는 친환경 창호제품 개발에 투자, 납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황토샤시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동엘로이샤시의 납을 사용하지 않은 창호 개발은 획기적인 의미를 지닌다. 납은 체내에 축적되면 뇌와 신경계통 등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상으로는 정신이상, 신체마비, 빈혈, 구토 등을 보인다.
특히 어린이는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도 신경장애가 나타난다. 납은 독성이 강하므로, 국제적으로 납의 사용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기 때문이다.

-PVC에 황토 첨가해 항균 기능성 갖춰

대동엘로이샤시는 단순히 PVC에 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뛰어 넘어 PVC에 황토를 혼합한 신개념 창호자재를 1년 4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생산했다.
류대표는 “황토의 특성상 황토는 마르면서 갈라지는 특성 때문에 PVC와 황토의 혼합에 만들기란 쉽지않은 개발이었다”고 개발기간의 애로점을 토로했다. 하지만 뚝심의 기질을 발휘한 류장영 대표는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보다 완벽한 친환경 황토샤시를 만들 수 있었다”며 땀의 결실에 대한 보람을 말한다. 
대동엘로이샤시의 황토샤시는 황토의 자연색상을 그대로 살려 황토 특유의 고풍스러운 색상이 드러나도록 해 시각적으로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또 래핑이 필요 없어, 래핑 가공비를 절감했으며 가소제(DOP), 프탈레이트(환경호르몬에 의한 유해물질)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대동엘로이샤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황토샤시는 유해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황토의 원적외선, 음이온을 방사하며, 항균 항곰팡이 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건자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공식 확인됐다.
황토샤시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금형과 설비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량 또한 기존과 동등한 것도 장점이다.
류장영 대표는 “친환경 트렌드가 굳어지면서, 황토샤시의 시장성은 밝다”며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 능력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공조해 친환경 창호시장을 선점 및 독점하려한다”고 밝혔다. 류장영 대표는 샤시 업계 대기업과 중견 기업들과의 접촉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대동엘로이샤시는 친환경 황토(백토)샤시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유사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천연광물을 이용한 기능성 창호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서 항균 항곰팡이 등 기능성 입증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황토샤시는 항 곰팡이 시험(ASTM G-21:2002)에서 4주후에도 곰팡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원적외선 방출 시험(KICM-FIR-1005:2006)에서는 원적외선 방사율 0.905, 항균시험(KICM-FIR-1003:2006)에서는 일반제품은 24시간 후 세균이 증가했으나 황토샤시는 대장균 99.9% 감소, 녹농균은 97.3% 감소를 나타냈다.
2007년 12월 창립한 대동엘로이샤시는 2009년 7월 한국표준협회인증, 2009년 10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09년 10월 벤처기업등록을 했다.
‘혁신적인 신소재와 미래 지향적 제품 개발로 인류 사회에 공헌’을 경영이념으로 하고 있는 대동엘로이샤시는 △L/S시스템 창호(Lift and Sliding 방식) △T/T시스템 창호(Tilt and Turn 방식) △국내 최초의 318mm 무결합 광폭샤시 △발코니전용창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강철 보강심을 사용,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완벽한 기밀성과 수밀성을 지니고 있으며 부드러운 작동을 자랑한다.
류장영 대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라인 구축으로 우수한 제품을 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며 “무독성 안정제를 사용한 무독성 샤시 개발은 가능하겠지만, 황토샤시 같은 차별화된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그 자체로 희소성을 지니고, 그 희소성에 따른 부가가치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동엘로이샤시는 향후 MBC 건축박람회 등 국내 주요 박람회에 출품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황토샤시의 위상을 뽐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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