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5월 22일 성과보고회, 비전선포식, 광교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등이 열린다.

연계 행사인 아주대학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한국비임상연구회 연례워크숍 등에는 바이오 전문가, 기업인, 시민, 학생 등 16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화 최신 유망기술과 함께 중소 바이오 기업을 위한 특허나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생명연 자체 평가 및 전문가회의를 통해 도출된 최신 사업화 유망기술로, 오가노이드,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소재, 재생의료 기술, 세포·유전자·면역 치료제, 고기능성 미용 제품 등의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생명연과 상담 및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미활용되고 있는 연구원의 우수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해 기술거래전문기관인 (주)윕스 특허나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생명연 기술사업화를 총괄하는 이홍원 바이오경제혁신사업부장은 “생명연을 통해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짧은 기간 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라며, “생명연은 지속적인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 애로를 겪는 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