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면 표준이 됩니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07/12/25 [21:32]

“우리가 만들면 표준이 됩니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07/12/25 [21:32]
(주)케이디에스인텍, 특허 받은 ‘전단용 커터판’ 출시



목·금형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안(밑그림)을 바탕으로 지지대를 레이저 또는 스카시로 컷팅 가공하여, 컷팅된 공간에 다양한 종류의 칼을 절단기와 절곡기 등을 이용해 구부리거나, 절단한 칼을 조합한 것을 말하는데, 목·금형 또는 도무송, 톰슨, 칼금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 우리가 접하는 크고 작은 일회용품에서 첨단 IT정보기기까지 목·금형이 쓰이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런 만큼 기초과학을 중시하는 요즘 비록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관련 업계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지난 1994년에 서울 당산동에서 극동목형으로 출발한 (주)케이디에스인텍(www.kdsintech.com)은 목·금형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전단용 커터판’에 대한 특허등록을 획득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최고의 목·금형 기술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이 회사 박선후 대표를 만나 기술력에 대한 비법과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들어봤다.



특허 받은 ‘전단용 커터판’

“전단용 커터판은 전단 작업의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어 대량 양산되는 제품의 생산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케이디에스인텍 박선후 대표는 “성형물을 전단하도록 한 전단판에 관한 것”이라면서 “특히 전단 커터를 성형물의 오차에 따라 이동되도록 형성함으로써 기후나 운반 등의 요인으로 크기와 길이가 변형된 성형물을 전단 커터가 적절하게 이동하여 절단하기 때문에 전단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이 회사의 전단용 커터판은 전단기에 체결되어 전단하도록 한 커터판에 있어서, 성형물을 전단하도록 한 커터와 커터의 일부가 돌출되도록 견고히 결합되는 지지구, 그 지지구의 하부에 구비되는 지지판, 지지구의 상부에 구비되어 지지판과 볼트에 의해 결합되어 커터의 크기보다 다소 크게 관통공이 형성되는 고정판, 그리고 지지구의 일측에 삽입되어 지지구가 고정판의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구비되는 지지볼로 이루어져 있다.



목형에서 레이저 가공까지 제품다양

(주)케이디에스인텍은 목형, 씨링, 성형, 레이저 가공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목형은 주로 정밀 전자제품류로 노트북, LCD모니터, 차세대 액정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목·금형을 말하며, 소형, 정밀 전자제품이나 PET필름, 확산필름 등의 제품을 컷팅하기 위해 제작되고 있다. 또한 씨링은 주로 핸드폰 등 소형, 정밀 전자제품의 부품 등에 이용되는 제품들의 컷팅을 위해 제작되는데, 커팅 제품 및 사용 용도에 따라 씨링의 경우 3~6T 소재에 제품 형상에 맞게 레이저 가공을 한 뒤 8~12mm 칼날을 삽입하여 제작을 하고, 목형은 12~21mm 합판에 제품 형상에 맞게 레이저 가공을 한 뒤 23.6mm 칼날을 삽입한 제품을 말하며, 성형은 플라스틱 제품, 반도체 제품 등의 완제품 케이스 및 중간 가공 공정을 거칠 때 이용되는 부품케이스를 진공성형이란 원리를 이용하여 생산된 것이고, 레이저 가공은 원자에서 빛의 흡수와 방출에 대한 원리로 유도방출 과정에 의한 빛의 증폭 원리로 비접촉 가공 방법을 의미한다.



목·금형도 케이디에스인텍이 최고

“케이디에스인텍의 목·금형은 여타 금형에 비해 제작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제작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케이디에스인텍 목·금형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박선후 대표는 “목·금형 제품은 과거에 각종 박스 등의 가공분야에서 이용되어 왔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이 구축되면서, 금형으로 제작되어 작업하던 분야에까지 목형이 접목되면서 산업 전반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금형으로는 컷팅이 되지 않는 절반절단(half cutting)이나 특수원단 컷팅에서는 금형보다 목·금형으로 작업하는 것이 생산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케이디에스인텍의 목·금형은 ?저비용으로 샘플제작이 가능하며 ?다품목 소량생산이나 대량생산 모두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거나 복잡한 제품생산, 그리고 ?특수원단의 부분 컷팅에 그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보인다. 이러한 목·금형 제작에는 칼, 펀치, 지지대, 그리고 철판이나 SUS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제작의 의뢰가 들어오면 도면작업을 거쳐 도안작업 검사, 레이저 가공, 가공물 품질검사, 벤딩작업 및 검사, 측정검사, 그리고 프레스기를 이용한 샘플 컷팅에 이어 제품을 출하하게 된다.



“KDS 인텍이 만들면 표준이 된다.”

(주)KDS 인텍 박선후 대표는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신념아래, 윤리경영을 비롯해 책임경영, 품질경영을 실천하며 오늘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면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일, 더 큰 꿈을 준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금천구 시흥동에 신사옥을 준공, 입주한 이 회사는 정밀 목·금형용 레이저 컷팅 2호기를 도입했고, 2003년에는 ISO 9001/2000 UKAS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2004년 8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주)케이디에스인텍.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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