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정현 수의사, 한국임상수의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강아지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폐고혈압 치료 사례 발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15:21]

[전북대] 김정현 수의사, 한국임상수의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강아지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폐고혈압 치료 사례 발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2/04 [15:21]

▲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김정현 수의사가 최근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동물의료센터 김정현 수의사가 최근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수의사는 ‘난치성 폐고혈압에서 Imatinib의 임상효과’라는 증례를 발표해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강아지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폐고혈압 치료를 위한 항암제인 ‘Imatinib’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에 관한 것이다. 

 

폐고혈압은 개에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약 이외에 항암제인 ‘Imatinib’이 치료의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임상을 통해 밝힌 것으로 의미를 갖는다.

 

김 수의사는 “지도 교수님과 연구실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지식을 넓혀가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내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더욱 확대한다

 

▲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 전북대학교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올해 1만7천여 명 혜택, 내년 하루 150명→200명 확대

 

“부담 없이 든든한 아침식사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이 더욱 확대되어서 너무 좋아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학생지원과는 지난 4월 3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지난 11월 30일까지 모두 1만7천400명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했고, 이를 확대해 내년부터는 하루 200명씩, 모두 2만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착형 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 전북대 총동창회의 지원이 더해져 기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식사를 제공했고,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오전 11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더 많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하루 150명의 식사가 제공됐던 전북대는 대부분 1시간 이내 판매가 조기 종료돼 추가로 식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적인 학생들의 호응 속에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됐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대학본부의 강한 실행 의지와 발전지원재단, 동창회 등의 추가 지원이 이어져 다른 대학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내년부터 하루 식수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의 폭도 늘려서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전북대 정태현 학생(식품공학과 3년) “한 해 동안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복지 제도가 다양한 전북대 학생이라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전북대, 지역민과 함께한 총장배 테니스 대회 개최

 

▲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2023 전북대학교 총장배 테니스대회’가 12월 2일과 3일 전북대학교 테니스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 내 동호인, 일반인 300여 팀 참여해 주말 이틀 간 열전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2023 전북대학교 총장배 테니스대회’가 12월 2일과 3일 전북대학교 테니스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테니스대회에는 전북대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과 이철희 전라북도 테니스협회 부회장, 이영섭 전주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내 동호인 및 일반인 300여 팀이 참여한 남·녀 복식으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전북대와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전주시테니스협회, 그리고 지역 내 테니스 관련 업체인 짱테니스아카데미와 라온실내테니스장에서 후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전달돼 대학과 지역민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건강한 주말을 보냈다.

 

안국찬 부총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더 큰 걸음을 걷고 있는 전북대가 지역민들과 보다 밀착형 소통을 이어가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거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러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원들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지역민과 소통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및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영화 감상을 돕기 위한 행사로, 전북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로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12월 6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1947 보스톤’ 상영

안대, 귀마개로 눈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영화 체험 등 다채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및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영화 감상을 돕기 위한 행사다. 전북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로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 6일 오후 2시 전북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회에는 전주시 수어통역센터 회원들을 초청해 강제규 감독,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라는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점자 책갈피 만들기, 수어 거울버튼 만들기, QR코드 전시해설 체험, 그리고 비장애인이 안대와 귀마개를 쓰고 눈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영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리어프리 영화관람과 모든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은희 전북대 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은 시청각장애인들에게는 친절한 문화체험이며, 일반 관객들은 영화적 체험을 넘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닌 긍정적 인식 전환으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박물관에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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