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해외 진출 시 중소·중견기업에서 처할 수 있는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대응 밀착지원을 위해 ‘지재권분쟁대응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는 점증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지재권 분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재권분쟁대응센터를 개소하여 분쟁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분쟁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역량 강화 지원 기능과 분쟁 발생 시 기업 내부적으로 초동대응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지식 제공 및 관련된 지원사업 안내기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재권분쟁대응센터 누리집을 개설하여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현안을 원스톱 해결할 수 있도록 ▲사안별 이용 가능한 지원사업 소개 ▲특허·상표 분쟁 대응가이드 ▲분쟁 동향 정보 ▲국가별 지재권 보호제도, 국내외 전문기관 정보 등을 수록하였다.

특히, ’지원사업‘ 소개 콘텐츠페이지에는 ▲ 특허분쟁 대응전략 ▲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 해외 무단선점 상표조사 ▲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 특허분쟁위험 조기진단 컨설팅과 같이 해외에 진출하였거나 준비 중인 기업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지원사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숙 지재권분쟁대응본부장은 “해외 현지 진출 또는 제품·서비스 수출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분쟁에 휘말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밀착지원체계 강화와 우리 기업의 해외 분쟁 대응 역량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