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50주년 기념, 다출원 발명가 초청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23:48]

발명의 날 50주년 기념, 다출원 발명가 초청

박진석 기자 | 입력 : 2015/05/20 [23:48]
특허청은 반도체 제조 공정·재료 분야의 다출원 발명가 5인을 선정하여,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명가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는 지난 3년간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지켜냈고, 국내 수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 제품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특허청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발명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발명의 날 50주년에 최근 3년간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등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출원한 발명가 5인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고, 발명 과정에서의 보람 및 애로사항을 특허청 심사관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발명가 5인은 삼성전자 박병률 수석연구원, 앰코코리아 김병진 책임연구원, 케이씨텍 조문기 대리, 동우화인켐 최한영 수석연구원, 국민대 산학협력단 김동명 교수로, 이들은 반도체 분야의 최일선에서 신기술 개발에 힘쓰며, 지난 3년간 각 부문별 가장 많은 발명을 출원한 발명가들이다.
이날 행사는 신진균 특허심사2국장의 감사패 수여에 이어 다출원 발명가들이 발명에 관한 본인의 강점, 가장 기억에 남는 발명, 발명 과정에 있어서의 어려움, 다출원하게 된 동기 및 계기 등을 주제로 개인 발표를 하고, 반도체심사관이 특허 심사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심사 프로세스 시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재료 분야의 출원 동향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다출원 발명가들과 심사관들이 특허 출원 및 심사 대응 과정에 있어서의 애로사항 등에 관하여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대화를 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갖고, 발명가들이 심사관의 심사 환경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허청 반도체심사과 장현숙 과장은 “이번 다출원 발명가 초청 행사를 통해 발명가들의 그간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로 인해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선전할 수 있도록 발명가들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의욕이 진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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