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통합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개통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0/01/31 [01:07]

특허청,『통합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개통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0/01/31 [01:07]

- 중앙행정기관 최초 -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신뢰도 높은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통합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1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은 1억 8천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특허데이터를 한 눈에 살펴보면서 품질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오류 데이터를 추적하여 정비할 뿐 아니라, 데이터가 변동된 이력과 근거 법령까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특허청이 보유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앞선 ‘08년 5월부터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08 데이터 품질관리 大賞’을 수상하였으며,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데이터품질관리 인증 레벨 2를 획득하였다. 또한 서울시청,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주요 공공기관에서 데이터 품질관리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특허청을 찾아오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개통을 계기로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고, 향후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결점 특허데이터를 확보하여 세계 최고의 특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제된 고품질 특허데이터를 특허청 내부 뿐 아니라 외부에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모든 국민은 특허청의 대민 특허정보서비스(KIPRIS)를 통해 특허청 심사관이 쓰고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특허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