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대학원생들, 연구 성과 ‘우수’

간댈 박사과정생·박경연 석사과정생, 최근 학회 논문상 등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2/21 [14:01]

[전북대]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대학원생들, 연구 성과 ‘우수’

간댈 박사과정생·박경연 석사과정생, 최근 학회 논문상 등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2/21 [14:01]

▲ 전북대학교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간댈 더러머 라즈 박사과정생과 박경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재우)이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좌측부터 이재우 교수, 간댈 더러머 라즈 박사과정생, 박경연 석사과정생(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간댈 더러머 라즈 박사과정생과 박경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재우)이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간댈 더러머 라즈 박사과정생은 최근 열린 ‘제9회 국제 물 산업 컨퍼런스 및 Water Energy Nexus 컨퍼런스(IWIC-WEN 2023)’에서 저온 플라즈마 처리된 탄화왕겨 흡착제에 망간산화철 기반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꽃모양 구조물을 복합화하여 수중 중금속 제거 효율을 극대화시킨 연구 결과를 발표해 포스터 발표 부문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폐자원을 수중 환경의 유출된 중금속을 효율적으로 흡착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제로 환원시켜 자원화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경연 석사과정생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3 한국막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메틸렌 블루 여과 흡착 제거를 위한 분해성이 향상된 알긴산 나트륨-디알데하이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하이드로겔 분리막의 제조’ 연구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석사과정생이 개발한 흡착 여과능을 가진 천연소재 기반 분리막은 유독한 유기 용매 폐수 발생이 없는 친환경 제조 단계를 거쳐 제조된다는 점과 더불어, 보다 향상된 분해능 덕분에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분해되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의 특성을 전주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수소원천기술 개발사업과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 상하수도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전북대,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시험 집합교육 실시

 

▲ 전북대학교가 오는 3월 13일 열리는 2024년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 전형시험을 앞두고 경쟁력 있는 검역관 배출을 위한 집합교육을 2주 동안 진행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2주 간 수출입 식물검역, 병해충 진단 등 이론 및 실습 교육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오는 3월 13일 열리는 2024년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 전형시험을 앞두고 경쟁력 있는 검역관 배출을 위한 집합교육을 2주 동안 진행한다.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 전형시험 집합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식물검역업무 수행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해부터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주 동안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2호관 강당에서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29명의 검역본부 신입 직원들이 참여해 수출입 검역과 관련된 수출입 식물 검역, 검역제도, 식물병해충 위험분석 및 소독, LMO 국경검사, 병해충 진단 방법 등 검역 실무에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험 실습이 진행된다.

 

19일 열린 첫 교육에서 검역본부 구윤모 주무관은 ‘식물방역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농림업 생산의 안전과 증진에 있어서의 법령의 가치와 목적, 그리고 특히, 식물 수출입검역에 있어 법령기반의 규제와 기준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전북대 김소라 교수(식물방역학과)는 ‘식물해충(나비목)’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실제 검역현장에서 발견되는 나비목 해충들의 구별방법과 관련 금지검역해충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가 생물안보를 위한 검역의 중요성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3월 4일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3월 13일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식물방역대학원장인 추병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국가검역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현안 해결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검역관이 많이 배출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더욱 발전하고 내실 있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집합교육을 계기로 전북대학교-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물 수출입 식물검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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