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성호 교수의 비파괴검사 연구 ‘최다인용 논문상’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4:18]

[전북대] 최성호 교수의 비파괴검사 연구 ‘최다인용 논문상’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1/08 [14:18]

▲ 금속 3D 프린팅 제품의 내부결함 및 품질을 비파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 기술을 전북대학교 최성호 교수(사진.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가 개발해 최근 한국정밀공학회가 수여하는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최 교수, 인공지능 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 기술 개발해 논문 게재

연구논문 발표 후 SCI 학회지에서 다수 인용되며 연구 우수성 인정

 

금속 3D 프린팅은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기존 절삭가공 방식에 비해 복잡한 형상의 부품 제작이 가능하고, 기존 구조물의 보수 재생까지 가능해 의료, 전자, 자동차, 항공, 우주 등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로의 활용이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금속 3D 프린팅은 적층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외관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비파괴검사를 통한 품질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금속 3D 프린팅 제품의 내부결함 및 품질을 비파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 기술을 전북대학교 최성호 교수(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가 개발해 최근 한국정밀공학회가 수여하는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이 연구개발과 관련된 논문을 이 학회가 발행하는 SCI(E)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recision Engineering and Manufacturing-Green Technology』에 ‘Porosity Evaluation of Additively Manufactured Components Using Deep Learning-based Ultrasonic Nondestructive Testing(딥러닝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를 이용한 적층가공제품의 기공평가)’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이 연구 논문은 발표 이후 SCI 학회지에 가장 많이 인용되며 연구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비파괴검사기술은 금속 3D프린팅 제품 내부의 기공결함에 대한 검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초음파 측정데이터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비파괴검사를 수행하는 방법이다.

 

최 교수는 “최신 인공지능기반의 비파괴검사기술에 대한 연구결과가 SCI 학회지에 다수 인용되고 세계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비파괴평가연구실 구성원들과 최신 비파괴검사 기술 연구에 매진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의 비파괴평가연구실(NDE Lab)은 원자력발전소 구조물, 금속 3D프린팅 제품, 항공기 부품, 탄소복합재의 건전성평가 그리고 인공지능&원격로봇기반 비파괴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98대 1’ 

 

▲ 전북대학교가 6일 오후 6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59명 모집에 7,259명이 지원해 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지난해 4.87대 1보다 상승, 가군 치의예과 12.4대 1로 최고 기록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6일 오후 6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59명 모집에 7,259명이 지원해 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87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685명을 선발하는 가군에는 모두 3,732명이 지원해 5.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74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3,527명이 지원해 4.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5.4대 1, 지역인재전형(2유형)은 9.4대 1, 농어촌학생전형은 7.6대 1,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5.5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은 4.77대 1,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9대 1, 농어촌학생 전형은 5.6대 1, 지역인재전형(2유형)은 3.55대 1, 만학도전형은 2.5대 1, 예체능 2.96대 1 등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만학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체육교육과의 경우 오는 1월 15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고, 예체능의 경우 1월 18일 실기고사가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30일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s://enter.jbnu.ac.kr/)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대, 사회적 고통 분담 위해 16년째 등록금 동결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해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등록금 동결은 올해로 16년째이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지난 1월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 열고 등록금 동결로 중지 모아

정부사업 유치, 발전기금 모금 등으로 어려운 대학 재정 해소키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해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북대의 등록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6년째다. 2012년엔 5.6%를 인하한 바 있다.

 

전북대는 지난 1월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들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고물가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고려할 때 이러한 사회적 고통을 나누는 것이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라고 중지를 모았다.

 

대신 전북대는 학령인구 급감 등에 따른 지속적인 대학 재정 악화와 예산 부족 등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5년째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교육 관련 정부 지원사업이나 발전기금 등을 다수 유치하고 잘 활용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이나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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