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고, 사고, 팔고, 재정비에 떠오르는 프롭테크(Proptech) 기술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16:49]

집을 짓고, 사고, 팔고, 재정비에 떠오르는 프롭테크(Proptech) 기술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10/31 [16:49]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부동산 산업에도 빅데이터, AI, 인공지능 등 IT기술이 접목되며 AI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다.

부동산(Proptech)IT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프롭테크(Proptech).

 

초기의 프롭테크는 공유오피스나 직방, 다방, 오늘의 집 등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위주로 발전했지만,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과 결합하며 산업영역을 다각화하며 확장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들은 소재지와 매물형태를 설명하는 텍스트와 이미지, 전자지도로 매물의 위치를 개략적으로 표현하는게 일반적이었다. 때문에 부동산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 출처=직방홈페이지  © 특허뉴스


부동산 중개플랫폼인 직방은 3D맵을 통해 건물 내·외부, 경관까지 살필 수 있는 부동산 정보제공 기술을 개발했다. 직방이 출원한 부동산 정보제공 기술은 전자단말과 서버로 구성된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 부동산 정보 제공 장치 및 부동산 정보 제공 방법(출처=윕스온,10-2287906)  © 특허뉴스

 

이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에는 입출력부, 통신부, 저장부, 제어부가 포함되어, 키보드, 터치스크린, 카메라 등으로 유저의 입력을 수신하는 입력부와 위치 또는 건물에 대한 정보를 수신하고 부동산 정보제공 방법의 수행에 따른 연산결과를 유저의 전자단말로 송신하는 통신부, 파일, 어플리케이션 및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부 유저의 입력에 대응되는 동작을 수행하는 곳으로 다른 구성들을 제어하고, 지형정보, 지도데이터 및 건물의 원시정보를 플랫폼 내외부에서 수집하여 관심대상지역을 3D맵으로 생성하는 제어부로 구성되어 역할을 담당한다.

 

▲ 출처=어반베이스홈페이지  © 특허뉴스


토탈 리빙 플랫폼인 어반베이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2차원의 건축도면을 3D로 자동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등록을 마쳤다. 또한 이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실제 공간의 모습을 3차원의 가상공간에 이식하여 사물, 바닥재, 벽지 등 가상의 인테리어 요소를 사용해 취향대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서비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 그룹군을 분석하여 유저게 적합한 인테리어를 추천하는 기술 또한 출원했다.

 

▲ 인테리어 서비스의 빅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그룹군 분석을 통한 사물 추천 장치 및 방법(출처=윈텔립스, 10-2022-0084638)  © 특허뉴스

 

빅데이터는 이러한 인테리어 서비스로부터 축적되는 사용자 정보, 사용자가 인테리어한 공간에 대한 정보, 인테리어 요소 및 스타일에 대한 정보, 특정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 및 조회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 정보들을 매핑하고 식별 및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사용자에게 적합한 인테리어 정보를 추천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3D 가상공간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어 인테리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실제 인테리어 상품을 주문하고 실제 시공과 연동된 인테리어 발주를 넣는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부동산 가치를 추정하는 프롭테크 기술도 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로 최적의 토지개발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프롭테크 기업 스페이스워크는 토지 및 건물의 속성, 감가 및 거래 정보를 중심으로 토지의 개발 규모 및 사업성을 분석하고 부동산 개발에 대한 판단을 돕는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 출처=스페이스워크홈페이지  © 특허뉴스


가치평가 모델은 토지의 현재 가치 및 건물의 현재 가치가 합산된 제1 부동산 자치 정보를 결정하는 단계 건물의 건축 경과 정보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부동산 가치 정보를 참조하여 건물의 감가 정보를 추정하는 단계 1 건물 가치 정보와 감가 정보를 참조하여 건물의 현재 가치에 관한 제2 건물가치 정보를 결정하고 2 건물 가치 정보 및 상기 제1 부동산 가치 정보를 참조하여 토지 및 건물의 현재 가치를 각각 추정하는 단계의 과정을 거쳐 부동산의 가치를 추정한다.

 

▲ 부동산의 가치를 추정하기 위한 방법, 시스템 및 비일시성의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 매체(출처=윕스온, 10-2521575)  © 특허뉴스


스페이스워크의 가치평가 모델을 이용하면 토지와 건물의 가치를 각각 추정함으로써 알고자 하는 부동산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고 가치평가 모델에 머신러닝 해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정량화된 토지 및 건물의 가치에 관한 배분 비율표에 의존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토지와 건물의 가치를 산정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건물의 감가 정보를 참조하여 복수의 건물에 관한 평균 감가 정보를 추정할 수 있고, 개별 부동산의 지역적 특성, 내부적 특성, 외부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추정할 있다.

 

▲ 출처=엔젤스윙홈페이지  © 특허뉴스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드론으로 건설현장을 촬영하고 사진과 데이터를 3D로 편집해 공정현황을 보여주는 기술도 등장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이 직접 측량했을 때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이 대폭 감소되고, 작업자의 관점에서 건설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드론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방법 및 장치(출처=윈텔립스, 10-2019-0063058)  © 특허뉴스


건설현장을 촬영하는 드론은 장착된 센서로 건물 및 지형의 높이를 측정하고 특정내용을 비교하여 얻은 고도에 대한 정보를 기준으로 비행경로를 수정 및 보완하며 종횡중복도가 일정한 영상데이터를 획득한다. 이 기술은 드론 데이터로 건설 현장을 혁신하는 기업인 엔젤스윙이 개발했다. 엔젤스윙은 고품질 드론 촬영자료를 활용해 실제와 동일한 규모와 구조의 가상현장을 시뮬레이션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집을 짓고, 사고, 팔고, 재정비에 프롭테크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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