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담은 IT기술 개발...주인포마인드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1/01/15 [23:24]

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담은 IT기술 개발...주인포마인드

특허뉴스 | 입력 : 2011/01/15 [23:24]

IT기술 접목으로 청정 제주지역 농축수산물 과학적 관리

<전문>
인포마인드(대표 강희석)는 Information+Human mind= Info mind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정보와 인간의 융합이라는 명제 아래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 나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포마인드는 부가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RFID/USN기술개발, 방송통신 융합 기술 분야, 응용프로그램, 모바일 앱 등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제주첨단 과학기술단지 입주 1호 기업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1호인만큼 주목도 많이 받은 인포마인드가 제주도 정착에 이르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강희석 대표는 “원래 게임분야 사업을 했었는데, 10여년전 IT산업의 버블 붕괴로 타격을 입었다”면서 “제주도의 1차 산업과 연관된 소프트웨어, RFID 사업 등을 접목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하하 웃었다.
2000년 제주도에 입주한 인포마인드는 사이버묘지 시스템 개발 납품, 제주방언 플래시 개발에 이어 2002년 온라인 동영상 광고 솔루션으로 중기청 기술혁신자금 선정을 받았다.
2004년 제주고유문화 및 관광 가상체험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입지를 다진 인포마인드는 2006년 휴대폰을 이용한 직비레디(Zigbee Ready) 가전제어 기술, U-shop Kiosk, Digital Island Jeju Project 등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인포마인드는 2007년 USN을 이용한 가로등제어 및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U-IT신기술 기반 양돈 HACCP 시스템 구축, 어린이 환우를 위한 RFID/USN기반 BLUE BAND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성공시켰다.
인포마인드는 지난해 농수축산업 지능형 USN 미들웨어 개발, 제주마 등록관리사업 등에 이어 올해 특허스타기업 인증,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1차산업에서 방송통신융합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형 서비스를 창출하면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인포마인드는 제주도 관광 티켓에 RFID를 접목한 U티켓사업과 양돈농가에 환경모니터링을 위한 센서네트워크사업, 생태환경 모니터링 사업 등 다양한 USN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ETRI에서 이전받은 기술로 전력선 통신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 폰 하나면 가계재정 누구나 한눈에 파악

인포마인드는 이런 다양한 사업 중에서도 앞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종합적인 가계금융관리를 할 수 있는 파이낸스 앱 솔루션인 ‘로하스머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희석 대표는 “지금까지의 파이낸스 앱들의 장점들을 포함할 수 있는 뛰어난 UX 제공과 수입ㆍ지출 관리, 예산관리, 청구서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인포마인드의 ‘로하스 머니’는 아이폰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상용 APP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석 대표는 “스마트 폰으로 간단히 가계의 자금사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로하스머니 시스템의 장점”이라며 “단순히 수입 지출을 관리하는 가계부의 차원을 넘어서, 가정경제를 분석하고 적절한 파이낸스 계획까지 조언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자영업자들의 개인 재정비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강희석 대표의 앞으로의 바람이다. 여기에 PC용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한 앱 제공으로 향후 다른 스마트 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인포마인드는 로하스머니이외에 제주 MICE 산업을 IT에 접목해서 컨퍼런스,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APP 개발 등 스마트폰용 어플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Inlogger 데이터 로깅 장치로 컨테이너 내부 체크 가능

제주도는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감귤과 돼지고기의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2000년 돼지 구제역 사태가 터졌을 때도,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우리나라 양돈의 특별 관리지역이기도 하다.
강희석 대표는 이런 제주의 농축수산물을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RFID 등의 IT기반에서 찾았다.
Inlogger 데이터 로깅 장치는 10분 주기로 최대 4개월의 데이터가 저장 가능한 저 전력용 그린 장치다. 수출입용 컨테이너에 부착하면 일일이 컨테이너를 열어보지 않고도 컨테이너 안의 물동량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 이렇게 확인한 정보는 엑셀로 변환이 가능해 즉각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로 관리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제주의 감귤을 수출하는데 있어 보다 안정적인 수송이 가능하다. Inlogger 데이터 로깅 장치는 물류 컨테이너 뿐 아니라 냉동ㆍ냉장 운반차량 등 어디에서든 응용이 가능하다.
강희석 대표의 제주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상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양돈농가의 돈사를 U(유비쿼터스)축사로 구축해 언제나 돈사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돼지를 어릴 적부터 사육ㆍ생산에서부터 사양관리까지 모든 사육활동을 전산화로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가뜩이나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도록 경영관리, 인력관리, 재고관리, 어미돼지 관리, 종돈 관리 등이 모두 가능하다.
강희석 대표는 “안전한 식량의 생산은 앞으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될 것”이라며 “청정 제주지역의 농축수산물이 제값을 받으려면 과학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그것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IT산업기술”이라고 설명한다.
강희석 대표는 또 제주도의 풍부한 문화ㆍ관광 상품을 RFID로 연계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일일이 관광지마다 매표소에서 줄을 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관광매표 등에 대한  u-Ticket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렇게 하면 관광지마다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희석 대표는 “IT분야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편리하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은 의외로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인포마인드는 인간의 감성을 담는 IT기술과 접목으로 우리 실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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