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진피를 이용한 천연 펌제 ‘퓨리풀’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1/01/15 [23:21]

감귤 진피를 이용한 천연 펌제 ‘퓨리풀’

특허뉴스 | 입력 : 2011/01/15 [23:21]

천연물질만 사용…어린이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
세계최초 순수 천연성분 파우더 펌 개발

<전문>
퍼머넌트는 이미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진흙을 머리카락에 감은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현대적 의미의 퍼머넌트도 그 기본원리는 비슷하다. 다만, 고대인들이 진흙이라는 천연물질을 사용한 것에 반해 현대인들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퍼머넌트를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컬과 유지력은 그대로인 천연 펌제 개발

퍼머넌트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카락의 구조를 과학적으로 이해해야한다. 머리카락은 황(S)과 황(S)이 단단하게 결합된 케라틴이라는 일종의 단백질 섬유다. 머리카락은 복원력이 뛰어나, 형태를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화학약품을 사용해 머리카락의 연결 구조를 끊어주는 것이 바로 퍼머넌트의 기본이다.
이 머리카락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양을 잡은 후, 다시 황끼리 결합시키면 머리카락의 모양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 퍼머넌트의 기본 원리다.
진재화 (주)에코이즘 대표는 “소비자보호원조사에서 퍼머넌트를 하는 고객의 45.3%가 화학제품에 대해 괴로워한다는 결과가 있었다”면서 “나 역시 미용업계에서 24년간 종사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퍼머넌트 약의 냄새를 맡으면 눈이 가렵고, 열이 나고, 재채기와 불안증세가 나타나곤 했다”고 말했다.
진재화 대표는 미용업계를 떠나려는 생각까지 가졌으나, 이때부터 부작용이 없는 퍼머넌트 약품 개발에 매달렸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진재화 대표는 화학 퍼머넌트 약품에 필수적인 알칼리제(암모니아, 염산수소 암모늄, 불휘발성 모노에탄올아민, 수산화나트륨 등)가 들어가지 않는 천연 퍼머넌트 약품개발에 성공했다. 진재화 대표가 개발한 ‘퓨리풀 천연 파우더 퍼머’는 천연 아미노산으로 알칼리제를 대체하고, 천연 시스테인으로 환원제를 대체해 무엇보다도 독한 화학약품 냄새가 나지 않는 만큼 독성도 없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컬과 유지력은 지금까지의 화학 퍼머넌트 약품과 동일한 효과를 내도록 했다.
세계최초 순수 천연성분 파우더 펌 개발에 성공한 진재화 대표는 미국 100억달러 수출계약 을 맺었으며, 내년 1월 LA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순수 천연성분 파우더 펌 ‘퓨리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진재화 대표는 퍼머조성물 특허 등록(2009년 1월)에 이어, 제주 감귤을 주성분으로 하는  파우더 펌을 개발(2009년 2월)해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2009년 2월)했으며, 국제 특허 (2009년 3월)도 출원한 상태다.


-독한 화학약품 때문에 미용직 근로자 건강 이상까지 나타나

진재화 대표는 “진피는 한방에서도 약재로 쓰이는 것”이라며 “진피는 비타민C가 풍부해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피에는 d-리모넨, 펩타이드 등이 들어 있어, 탈모효소의 탈모력을 제거하고 모유두 세포의 증식을 150%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진재화 대표는 “화학 퍼머넌트 제품에는 ‘코플라나PCB’라는 다이옥신 류가 검출된다”며 “알다시피 다이옥신은 최고ㆍ최악의 독극물”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미용업계는 고열, 각종 화학약품 등으로 디자이너들이 심각한 직업병을 앓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자료에 따르면 미용직 근로 여성의 자연유산율은 14.1%에 달하며, 생리통은 일반 여성의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재화 대표가 개발한 퓨리풀은 한방약재인 진피를 주성분으로 해 해초류(자연계에 존재하는 필수 아미노산), 식물성 시스테인, 밀 단백질(탄력공급 보호막 형성), 사탕수수(강한 보습  윤기), 히스티딘(모발 재생) 비오틴(모발영양 재생) 콜라겐(보습 세포활동성 증가 면역기능 강화 노화방지), 비타민5(보습 탄력), 히알루론산(보습 모발재생), 미역(탄력 윤기), 아가리쿠스 버섯(항균 항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진재화 대표가 개발한 진피 파우더 펌 퓨리풀은 퍼머가 끝남과 동시에 잔여물질이 남지 않아 두피가 상쾌하고, 모발이 가볍다. 또한 두피나 모공에 유해한 성분이 없어 트러블과 알레르기가 없다.
천연성분의 아미노산이 모발 케라틴의 자가 복제를 유도해 반복시술하면 모발이 복원되는 효과도 있다.
진재화 대표는 “퓨리풀 진피 파우더 펌은 서울 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제조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식품연구소의 퍼머넌트 품질검사를 완료한 제품”이라며 “두피나 호흡기를 통해 유해성분이 인체로 유입되지 않아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등도 안심하고 퍼머넌트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재화 대표는 또 “천연 물질만을 재료로 사용하므로, 디자이너와 고객 모두 안심할 수 있다”며 “다이옥신 등 유독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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