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제공=키워트(keywert)  © 특허뉴스

글로벌 AI 특허검색 서비스 키워트(keywert)가 언제 어디서나 메모가 가능한 ‘퀵메모’ 기능을 신규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특허를 검토할 때에는 대부분 사전에 다양한 특허문헌을 검토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거친다. 적게는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백 건 이상의 문헌을 검토하여 분류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동일 문헌을 여러 개의 폴더에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분류 이후에는 수많은 개별문헌의 검토가 필요한데, 이런 분류 및 검토 과정에서 기존의 검색 기록이나 히스토리 등을 기록하고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키워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퀵메모’ 기능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키워트에서는 3종류의 메모기능을 지원한다. 우선, 키워트 모든 화면에서는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일반메모’를 사용할 수 있다. ‘퀵메모’ 메뉴는 키워트 내 항상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든지 메모 기능을 사용하여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로 지원하는 메모기능은 ‘문헌메모’이다. 문헌의 상세 내용을 확인 중에 메모가 필요할 때에는 ‘문헌메모’를 통해 문헌과 메모를 연결하여 기록할 수 있다. 해당 문헌이 특정 프로젝트 내 저장된 문헌인지 판단하거나, 함께 참고해야 하는 자료(외부링크, 키워트 상세링크 등)가 있을 때 한눈에 보고 분석하기에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드래그메모’ 기능을 제공하는데, 문헌 상세보기에서 메모가 필요한 부분을 드래그하면 해당 위치에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별도의 파일을 만들거나 수기로 작성할 필요 없이, 필기하듯 특허문헌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퀵메모’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문헌이나 위치가 아닌,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문헌을 프로젝트로 저장하지 않고도 메모 저장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문헌과 메모가 연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기 용이하다. 또한 메모와 문헌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문헌정보 또는 메모 내용의 일부만 입력해도 메모가 작성된 특허문헌들의 검색이 가능하다. 

강력한 3가지 메모기능 추가에 더해 맞춤형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메모색상 및 글자서식 변경이 가능하여 업무 종류 또는 클라이언트별로 메모 색상을 다르게해서 빠르게 구분하거나, 밑줄이나 굵은 글씨 등 글자 서식을 변경해서 중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키워트 관계자는 “모든 영역에서 메모작성 및 확인이 가능하여 자주 쓰는 검색식, 검색 키워드는 물론 업무일정을 등록하는 등 개인화된 업무툴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기존에 프로젝트별 메모를 통해 프로젝트 단위의 관리를 지원해왔다면, 이번에는 개인의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키워트 유저라면 누구나, 개인의 기호에 맞게 커스텀하여 제한없는 메모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단순한 특허검색 서비스가 아닌,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업무툴로서 키워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워트에서는 최근 특허분류를 도와줄 수 있는 AI 특허분류 Copilot을 업데이트하며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I Copilot은 복잡한 로직을 설계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분류해둔 폴더를 학습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남은 문헌들의 분류를 도와준다. 여기에 이번 메모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지루하고 반복적인 분류작업과 스크리닝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업데이트된 퀵메모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워트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