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명석 박사, 대한기계학회 우수 박사학위논문상 수상

지난해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 인정
소수 센서 데이터만으로 정확한 예측, 유지·보수 비용 절감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4:22]

[전북대] 고명석 박사, 대한기계학회 우수 박사학위논문상 수상

지난해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 인정
소수 센서 데이터만으로 정확한 예측, 유지·보수 비용 절감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4/02 [14:22]

▲ 전북대학교 고명석 박사(기계공학과, 지도교수 임재혁)가 최근 여수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고명석 박사(기계공학과, 지도교수 임재혁)가 최근 여수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명석 박사가 2023년에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의 독창성과 학문적, 기술적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신뢰성부문(회장 허남수)의 추천으로 결정됐다.

 

논문 제목은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가상 열 센서 및 가상 변형률 센서를 위한 물리 정보 신경망 기반의 대리 모델’로, 고 박사는 소수의 실제 센서로부터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지점에서의 값을 예측하는 가상 센서 기법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 정보 신경망 기반의 대리 모델을 제안했다.

 

이 대리 모델은 기존의 데이터 중심 모델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소수의 실제 센서 데이터만으로도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여 센서의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함께 센서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고 박사의 연구는 디지털 트윈, 자동화, 그리고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키며, 특히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박사는 탁월한 연구능력으로 석·박사 학위를 5년 6개월 만에 마쳤으며, 학위 기간 동안 주저자 6편(상위 10% 4편, 15% 1편, 50% 1편)과 공동저자 1편(상위 10% 1편)을 포함해 총 7편의 SCIE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대학 내에서도 박사학위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열정과 탁월한 성과가 국내외 학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고명석 박사는 “수행하고 있는 연구가 학문뿐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일본학과 신충균 교수, 1천만 원 기부

 

▲ 전북대학교 일본학과 신충균 교수가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학생 교육환경 개선 및 연구 학술행사 등을 위해

 

“일본학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일본학과 신충균 교수가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충균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 교수는 일본학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우리대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일본학과 1회 졸업생인 신 교수는 인문대학장 등 학내 보직을 수행하며, 모교의 학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 20여 년 근무 기간 수당 일부를 모아 학생 장학금 등의 기금을 출연해 왔다. 대학발전을 위한 꾸준한 기부는 3천만 원에 이른다.

 

신충균 교수는 “날로 위축돼 가는 인문학 분야는 학내외 재정지원 또한 아쉬운 내용이 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본학과의 교육과 학술행사 등에 유익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교수의 발전기금은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지정돼 일본학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연구 학술행사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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