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코트라, 수출기업 지재권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3/12/22 [22:55]

특허청-코트라, 수출기업 지재권 애로해소 핫라인 구축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3/12/22 [22:55]

▲ 이인실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4번째)이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수 지식재산 보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추진

지재권전문가 파견·배치 확대 등 해외지식재산센터 운영 협력 강화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22일,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수출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허청의 지식재산 창출·보호와 코트라의 수출 지원이라는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 지식재산 보유 기업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중소·중견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지식재산 애로사항 해결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 보호·분쟁대응 ▲해외지식재산센터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허청이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확보한 중소·중견기업을 코트라에 추천하면, 코트라는 수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사업화·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84개국에 있는 129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집된 우리 수출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특허청에 전달하면,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지재권 애로해소 핫라인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트라의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청에서 지재권 애로 상담·자문, 교육·세미나 및 지재권 분쟁대응 컨설팅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청과 코트라는 11개국 17개소의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설치된 해외지식재산센터를 내년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운영하도록 했다. 코트라는 수출지원기관이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에 직원을 파견·배치하고, 해외무역관 인프라·네트워크를 결합한 수출기업 원스톱 지원 체계인 ‘코트라 원루프 체계’를 통해 해외무역관에 지재권전문가 파견·배치, 사무공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지식재산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해외 지재권 보호에서 우수 지재권 보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까지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지재권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지재권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라면서 “특허청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지재권보호를 위해 코트라의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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