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11월 13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3년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통·문화·신기술의 조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경제, 산업, 문화 전 분야에 걸쳐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나아가 아시아적 가치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하며 그 가치를 세계로 뻗어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정갑윤 회장의 개회사와 원혜영 공동회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한·아세안의 지식재산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를 가진 지식재산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한 라오스 송칸 루앙무닌톤 대사, 문화체육광광부 임성환 국장, 특허청 목성호 국장의 축사로 “지식재산을 통해 민간이 협력해 간다는 것은 한국과 아세안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번영해 가는 것으로서 각국의 큰 잔치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위원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AI 시대의 지식재산권과 혁신, K-콘텐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연설하며 한·아세안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지식재산을 창출하여 인류의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유병한 수석부회장은 ”그간 한·아세안과 각국 특허청 차원에서의 산업재산권 협력 논의는 있었으나, 앞으로는 문화 콘텐츠 보호나 저작권 등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호 간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국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 참가자, 한·아세안 발전 및 지식·문화발전 등 위한 서울선언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 참가자 일동은 제1회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를 통해 한·아세안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식과 문화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다음은 서울선언의 전문이다.
오늘 우리는 아시아의 빛나는 문화와 지식재산을 보존하고 창출하기 위해, 아시아지식재산단체연합회를 발족하고, 다음과 같이 포부를 가지고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아시아의 풍요로운 문화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지키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여 아시아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하나, 우리는 한·아세안의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보호함으로써 문화예술과 과학기반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한·아세안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모아,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세대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촉진한다.
하나, 우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지식재산과 관련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같은 포부와 결의 아래, 우리는 한·아세안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식과 문화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임무를 적극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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