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 개최... 유쾌한 지식재산 체험쇼도 펼쳐져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과 함께, 국민 생애 전반에 스며든 지식재산 사례를 체험하는 행사 마련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13:20]

'제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 개최... 유쾌한 지식재산 체험쇼도 펼쳐져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과 함께, 국민 생애 전반에 스며든 지식재산 사례를 체험하는 행사 마련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09/05 [13:20]

▲ 제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수상자들이 지식재산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지재위)     ©특허뉴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백만기 민간위원장, 이하 지재위’)는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4,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회 지식재산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식재산의 날94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날로써 국민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8년 제1회 지식재산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6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지식재산과 국민: 생애 전반에 스며드는 지식재산을 체험하다!’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국민 모두가 지식재산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 경쟁력의 전략자산이자, 자유를 지켜주는 혁신의 산물이다. 국민 모두가 마음껏 혁신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기술패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총성 없는 전쟁에서 이겨야만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식재산 경쟁은 곧 지식인재 경쟁으로서,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 ‘지식이 쌓인다. 지식재산이 힘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되었고, ‘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으로 도약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담은 메시지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기념식 본 행사인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식재산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 등 총 24점에 대한 유공자 시상을 통해 지식재산인과 관련 단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적을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유쾌(6)! 지식재산(IP) 체험쇼를 테마로 구경하쇼(SHOW), 들어보쇼(SHOW), 즐겨보쇼(SHOW)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식재산 IP 아이디어톤 데모데이가 마련되어 행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먼저, 구경하쇼(SHOW) 영역에서는 혁신 기술 기반의 특허, 상표권, 디자인권 등의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들의 자율주행 로봇, 탈모잡는 인공지능(AI), 가정용 식물 재배기, 인공지능이 만드는 음악, 타지 않는 프라이팬 등 창의성 넘치는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챗지피티(ChatGPT) 기반으로 특정 기분이나 상황을 주문하면 인공지능이 배경음악을 창작해주는 업체(()뉴튠), 비목질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용기 제작업체(()그린패키지 솔루션), 사물인터넷 기반 인공지능 딥러닝 장비를 이용하여 탈모를 관리하는 업체(()비컨) 등이 참여했다. 또한, ‘진짜가 나타났다코너에서는 상표, 디자인, 저작권 보호 관련 OX 퀴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타인의 지식재산을 침해하는 사례를 소개하여,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혔다.

 

들어보쇼(SHOW) 영역에서는 실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솔아와 이규형이 창작곡 버스킹 공연을 통해, 창작의 가치와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즐겨보쇼(SHOW)에서는 오미자청오미자립스틱오미자김(문경), 고추장·청국 바이츠(순창), 검은땅콩·복분자(고창) 등 향토지식재산 우수 제품을 맛보고 체험해봄으로써 상표권이나 지리적 표시제 등이 향토문화를 지식재산으로 보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자산으로 재창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개최된 지식재산(IP) 아이디어톤 데모데이는 음원, 웹툰, 온라인 영상 컨텐츠 등 다양한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지난 7월부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4개팀의 오디션 형식 발표를 통해 7개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 백만기 위원장이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의 확고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지식재산이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지재위)  © 특허뉴스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의 확고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고 절실할 때라고 전하고, “지식재산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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