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국내 특허 권리변동 ...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수치 기록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8/19 [19:35]

지난 7월 국내 특허 권리변동 ...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수치 기록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08/19 [19:35]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지난달인 7월 특허 권리변동 건수는 총 1,544.

올해 상반기(1~7)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상반기 평균치인 2,074건보다 약 500여건이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2023년 7월 국내 특허 권리변동(출처=윕스 빌드)  © 특허뉴스


7월 특허거래의 최다 양도, 양수기업은

 

AI기반 융합데이터서비스 빌드를 통해 특허 권리변동 현황을 검색한 결과, 7월 특허거래 최다 양도기업은 라인이다. 라인은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이모티콘 스티커 등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 주요 양도인 현황(출처=윕스 빌드)  © 특허뉴스

 

 

7월 가장 활발한 기술 양도가 이루어진 라인은 어떤 기술을 개발했을까?

라인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기업답게 중강현실을 이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주변 사용자 단말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메시지 전송 및 통화기능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아바타 메신저 서비스다.

 

▲ 위치 기반 아바타 메신저 서비스 제공방법 및 장치(출처=윈텔립스,10-2023-0080275)  © 특허뉴스


최다 양수기업은 웍스모바일재팬 가부시키가이샤로 이 기업 역시 네이버에서 2015년 분사한 관계사로 최근 업무협업툴 라인웍스를 런칭하면서 7월 중 기술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양도인 유형과 일반법인 규모별 이전건수에서는 일반법인과 중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기술을 이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일반법인의 거래건수는 750건을 기록했고, 그 중 중소기업이 535건으로 가장 많은 기술 특허를 양도받았다. 대학도 149건과 공공기관 및 연구소도 98건으로 일반법인에 이어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주요 양수인 현황(출처=윕스 빌드)  © 특허뉴스


외국계 기업들의 기술 양수도 강세를 보였다. 7월 양수인 유형별 이전건수에서 외국계 기업들의 기술 양수가 눈에 뛴다. 웍스모바일재팬 외 소니그룹과 메트소 오토텍 핀란드 등 외국계 기업들이 Top3를 차자했다. 또한 양수인 현황에서 일반기업과 중소기압에서 가장 많은 기술이전을 받았다. 특히 양수기업 중 광물 가공 및 금속 정제 산업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조하는 핀란드의 기계 제조기업인 메트소 오토텍 핀란드가 눈에 뛴다. 메트소 오토텍 핀란드는 용광로에 공압을 공급하는 게이트 밸브와 광물을 녹여 금속을 정제하는 야금로를 개발했다.

 

▲ 피드 게이트 밸브 장치 및 야금로(출처=윈텔립스,20-2020-0004590)  © 특허뉴스


양수인별 주요 기술 분야는

 

대기업은 차량용 부속품을, 중소기업과 대학, 기관은 관리용 데이터처리 기술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술분야(IPC)를 보면, 대기업은 차량용 부속품과 반도체 장치에 집중되었고, 중경기업은 금속의 압연과 열처리 장치, 중소기업과 대학 및 기관은 관리용 데이터처리 분야에서 다수의 거래 이전이 이루어졌다.

 

 

▲ 양수인별 주요기술분여(IPC)(출처=윕스 빌드)  © 특허뉴스

 

특히, 중소기업을 제외한 각 양수인군에서 분야별 기술이전은 대동소이한 데 비해 중소기업군에서는 타 분야 대비 관리용 데이터처리 분야에서 거래 이전이 활발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국내특허권리변동,특허양도,특허양수,빌드,윕스,라인,IPC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