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5대 특허심판원장, AI가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 논의

특허청 특허심판원,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 11일 개최
지식재산권 관계자와의 대화를 위한 ‘특허심판 국제세미나’ 12일 열려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5:32]

선진 5대 특허심판원장, AI가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 논의

특허청 특허심판원,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 11일 개최
지식재산권 관계자와의 대화를 위한 ‘특허심판 국제세미나’ 12일 열려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06/11 [15:32]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강남구)에서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이하 ‘회의’)를 개최하고 특허심판에서 AI의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회의는 박종주 특허심판원장, 마이클 킴 미국 특허심판원 부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 등이 참석하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민은주 사법국장, 크리스틴 본발레 국제협력국장이 참관했다.

 

▲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왼쪽에서 3번째)이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 마이클 킴 미국특허심판원 부원장, 박종주 특허심판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회의에서 각 대표단은 ▲기관별 특허심판 동향, 정책방향 및 관심사안과 ▲심판정보화와 AI가 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심판분야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화두인 AI를 둘러싼 특허심판의 쟁점으로서 AI 활용이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과 특허심판에서 AI의 활용방안과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편, 각 기관 특허심판원장은 12일 14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특허심판 국제세미나’에서 국내 기업 담당자와 변호사·변리사 등 국내 지식재산권 분야 관계자와 만나 특허심판원장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왼쪽에서 8번째)이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 심판원장 회의’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왼쪽에서 6번째), 마이클 킴 미국특허심판원 부원장(왼쪽에서 7번째),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왼쪽에서 8번째),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왼쪽에서 9번째),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왼쪽에서 10번째)(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회의는 지식재산권 심판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AI를 지식재산권 심판 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심판원은 특허심판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AI 발전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IP5,특허심판원장회의,AI대응방안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