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23 세계바이오혁신포럼, 8일까지 전북대서 개최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분야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정보 공유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2:31]

[전북대] 2023 세계바이오혁신포럼, 8일까지 전북대서 개최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분야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정보 공유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2/06 [12:31]

▲ 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3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BIF)’이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3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BIF)’이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바이오 헬스의 글로벌 NGO인 WBIF(대표 채수찬)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의 첨단 분야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일차인 6일 포럼에서는 미국, 스위스 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전북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제시한다.

 

또한 첨단전략산업분야로 지정된 오가노이드 및 줄기세포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대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강스템바이오텍,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등 바이오기업들, 오스트리아, 일본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했다.

 

이어 7일 포럼에서는 바이오 첨단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하버드 의대 및 지놈앤컴퍼니, HEM파마 등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사업화를 논의한다. 또한 비교종양학 세션에서 사람과 동물의 암 정복에 대해 Galatea Bio, ImpriMed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서울대, 건국대 등 국내 대학 연구자들이 토론한다.

 

또한 3일차인 8일 포럼에서는 인체와 산업동물과 차별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제도 구축에 대한 논의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채수찬 WBIF 대표는 “2021년부터 전주를 거점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은 첨단 분야 바이오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후발 국가인 한국은 새로운 첨단 연구분야에 집중해야하며, 특히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북이 글로벌 거점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반려동물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유훈·조혜원 대학원생,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 대학원생((좌)송유훈 (우)조혜원)들이 전력기술 분야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에너지전환 시대 신재생전원 확대, 전력계통 안정화 연구 등 성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 대학원생들(지도교수 국경수)이 전력기술 분야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송유훈 박사과정생과 조혜원 석사과정생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송유훈 박사과정생은 ‘노르웨이 전력계통의 AS시장 참여를 위한 BESS 운영 전략 개발 사전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혜원 석사과정생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충계획을 고려한 주파수제어예비력 요구량 산정 사례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이 전기안전연구원과 수행 중인 에너지 국제 공동연구 및 한국전기연구원과 수행 중인 산업부의 전력계통 안정화 연구 사업의 결과다.

 

연구를 지도한 국경수 교수는 “전력망연구실의 이번 연구 성과가 최신 전력산업 이슈에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고 산학협력 기반 연구를 통한 전문가 양성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라며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할 전기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 제3기 신입생 모집

 

▲ 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에서의 위해요소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농작물 병해충 예찰진단·검역·방제 전문인력 양성 특수대학원

3기 신입생 12월 11~20일 원서접수, 병해충 전문 인력 양성

 

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에서의 위해요소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식물방역대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전북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병해충을 진단·동정·방제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인력의 재교육도 수행한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이어 2024년 1월 5일 구술고사를 거쳐 1월 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입학원서는 식물방역대학원 홈페이지(https://gpq.jbnu.ac.kr/gpq/index.do)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식물병역대학원은 주관대학인 전북대가 ‘AI기반 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경북대는 ‘검역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을, 전남대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적 방제 기술 개발’ 등을 맡아 분야별로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병해충의 예찰은 전북대가, 검역은 경북대, 방제는 전남대 등이 맡아 3개 대학이 공통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및 대면 실험실습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과 프로그램의 문제해결을 연구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해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 효과를 거두는 수업 방식을 확립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식물방역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식물방역대학원장인 백승우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관리 및 검역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농업 생산의 현장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신입생들이 병해충 검역 및 관리 분야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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