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창규 교수, 우수 연구자에 주는 상 잇달아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29 [15:59]

[전북대] 정창규 교수, 우수 연구자에 주는 상 잇달아 수상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1/29 [15:59]

▲ 전북대 정창규 교수(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센서 등에 사용하는 강유전체, 압전체 분야 연구 성과 인정

한국세라믹학회 신진과학자상,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가 최근 한국세라믹학회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굴지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대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 한국세라믹학회가 수여하는 ‘2023 대주신진과학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재료 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의 2023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다양한 센서와 콘덴서 등에 사용하는 강유전체 및 압전체 재료에 대해서 세라믹과 고분자를 넘나들며, 소재와 부품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명한 학술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해외 연구자들과의 협업도 매우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전북대학교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가 최근 한국세라믹학회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굴지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대외에서 인정받고 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세라믹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3년 대주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주전자재료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한국세라믹학회가 매년 1명씩 세라믹 분야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이하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이와 함께 최근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의 2023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 상은 젊은 연구자에 대한 우대 조건이 별도로 없다. 그럼에도 올해는 이례적으로 30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정 교수는 이같은 학술적 성과들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적인 대학인 홍콩대학교에서도 강연자로 초빙되어 전북대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창규 교수는 “아직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재료 분야의 주요 학회들에서 잇달아 대표적인 상을 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수 및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욱 연구원, 한국응용곤충학회 ‘최우수상’

 

 김진욱 연구원(사진) / 전북대학교 곤충계통진화연구실의 김진욱 연구원(지도교수 김소라)이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포스터 발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환경위해종인 대벌레의 유전 데이터 분석, 지역별 변이 확인

돌발해충 방제에 대한 분자 데이터 사용과 국내 확산 유추

 

전북대학교 곤충계통진화연구실의 김진욱 연구원(지도교수 김소라)이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포스터 발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욱 연구원은 ‘환경위해종 대벌레(Ramulus mikado)의 유전적 다양성 연구’를 주제로 분자실험을 통해 종 구분을 위한 분자마커 선정과 하플로타입 분석을 통한 지역별 유전적 변이에 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한 환경위해종인 대벌레에 대한 유전적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변이를 확인함으로써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돌발해충 방제에 대한 분자 데이터 사용 방안과 국내 이동 경로 및 그 확산을 유추한 것이다.

 

김진욱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해충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방제에 기여하기 위해 김소라 지도교수님과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연구에 더욱 정진해 해충 방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공인재학부 교수진 일동, 발전기금 7천만 원 기부 

 

▲ 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공공인재학부 교수진 일동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7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학부 장기적 발전과 지역의 전문 직역 인재 양성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글로벌융합대학 공공인재학부 교수진 일동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7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1월 28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지정돼 글로벌융합대학 공공인재학부가 지향하는 지역의 전문 직역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융합대학 허강무 학장과 공공인재학부 정태종 학부장, 공공인재학부 강문경 교수는 공공인재학부 설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학부의 장기적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부금을 조성했다.

 

허강무 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학부생들이 글로컬 시대를 견인하는 지역 엘리트, 국가공인 전문자격사로 성장하는데 응원과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졸업생과 재학생의 발전적인 유대관계 형성에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인재학부는 공공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융·복합 교육을 시행해 왔다. 학생들이 전문 직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진로 설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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