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과기정통부, IP서비스 산업 육성 나선다

IP서비스 기업역량 제고 및 시장 활성화 정책협의체 구성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17:56]

[포커스] 과기정통부, IP서비스 산업 육성 나선다

IP서비스 기업역량 제고 및 시장 활성화 정책협의체 구성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03/03 [17:56]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IP서비스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IP서비스가 연구개발서비스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인 만큼 IP서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통해 연구개발서비스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진흥과는 연구개발서비스 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약39억불에 달하는 국제수지 적자와 2.3%수준의 낮은 영업이익률로서 질적 성장은 더딘 실정이라고 진단하고, 정부의 서비스산업 육성 의지에 발맞춰 국내 연구개발서비스산업 진흥을 위한 산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223일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IP서비스 분야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의 기업역량 제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IP서비스는 연구개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선행특허 조사,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연구결과물이 시장 지배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크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날 개최된 1IP서비스 정책협의체 회의에는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와 IP서비스 산업계 대표 및 특허정보원, 특허전략개발원, 발명진흥회, IP서비스협회 등 IP서비스 관련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IP서비스 기업역량 제고와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지원 시책을 제시하였다.

 

먼저, IP서비스 역량 제고를 위해 공공서비스와 차별화된 신서비스 모델 개발 및 상용화,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시책을 제시했고, IP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R&D 전후과정에서 IP서비스 활용 촉진, 지식재산서비스 바우처를 통한 수요 발굴 연계 등 지원 시책을 제시했다. 정책협의체 참석자들은 이러한 시책들에 대하여 크게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지식재산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출원 등 일부 서비스에 편중되어 운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책협의체 참석자들은 IP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지속적으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으며, 특히 유관기관 참석자들은 기존 특허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IP서비스 성장지원 사업이나 IP R&D 사업의 확대, 발전을 위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진흥과 김상원 사무관은 연구개발서비스산업 육성에 중점적인 분야는 IP서비스로, IP서비스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과제나 사업, 정책 등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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