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오는 22일 ‘표준특허 전략 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로, 해당 기술은 관련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특허이다.
컨퍼런스는 특허청의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우수사례 및 기업의 R&D-표준-특허 연계 전략을 공유하고, 표준특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우리 산·학·연의 표준특허 창출 역량을 한층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R&D-표준-특허 연계 전략은 R&D를 통해 우수 특허기술을 창출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반영하여 표준특허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행사는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우수 참여 기관 시상 ▲표준특허 관련 특별 강연 ▲대기업‧공공연의 표준화(표준특허) 전략 ▲지원사업 우수사례 ▲해외 표준특허 관련 제도 동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우수 참여 기관으로는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엠포러스(특허청장상), 안동대학교 김재현 교수 연구실(특허청장상)이 최종 선정돼 수상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정상태 변호사가 지난 4월 대법원 판결로 마침표를 찍은 퀄컴과 공정위 간의 특허권 남용행위 관련 사건에 대해 발표했다.
SKT(6G), 한국전자통신연구원(몰입형 미디어), 현대자동차(자동차 산업)의 표준화 및 표준특허 전략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의 곽진삼 대표가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27일 유럽집행위원회(EC)가 발의한 표준특허 라이선싱 관련 신규 법안에 대해 소개했다.
특허청 류동현 차장은 “ICT 융합이 보편화되면서 표준특허의 영향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국가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준특허 창출과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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