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로 배터리 전쟁 대비... 지식재산처, K-배터리 재도약 위한 IP 전략 가동산업계·연구계와 첫 공동 IP 컨퍼런스...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보호·분쟁 대응 논의
지식재산처가 글로벌 배터리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연구계와 함께 지식재산(IP) 전략 논의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공동으로 3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지식재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와 연계해 열리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차세대이차전지전략연구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이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경쟁 흐름과 지식재산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지식재산처와 산업계, 연구계가 배터리 기술의 특허 전략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서는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이차전지 전담 심사조직 운영 현황, 초고속심사 제도, 지식재산 분쟁 대응 전략, 지재권 보호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고속심사는 수출 기업의 신속한 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 1차 심사 결과를 한 달 이내에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차세대이차전지전략연구단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 동향과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방향을 발표하며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망 경쟁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 확보와 분쟁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특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어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상무는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대응 전략과 보호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특허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재산처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도 “이차전지 산업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차세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지식재산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특허 확보와 분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K-배터리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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