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검색엔진 기업 Perplexity AI, Inc.(이하 Perplexity社)가 소프트웨어 회사 Perplexity Solved Solutions(PSS)가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미국 연방법원의 판단을 받아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Perplexity社의 브랜드 사용은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고, 양측의 상표 혼동 논란은 일단락된 모양새다.
“상표 혼동” 주장한 PSS vs “시장 혼란 없다”는 Perplexity
2025년 1월, PSS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Perplexity社를 상대로 ‘Perplexity’ 상표 사용 중단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PSS는 2017년 설립된 데이터 분석·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2년 미국 특허청(USPTO)에 ‘Perplexity’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반면 2022년 설립된 Perplexity社는 AI 기반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신생 기업으로, 2023년 PSS로부터 “상표 양수” 제안을 거부했고 이후 PSS는 “소비자 혼동 가능성”을 주장하며 소송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Perplexity社는 소비자 혼란 사례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PSS가 상표권을 근거로 시장 압박을 시도했다고 반박했다.
PSS 측 ‘변호사 자격 논란’까지 겹쳐 소송 난항
2025년 7월, PSS 측 변호인단 Mitchell Silberberg & Knupp LLP 소속 변호사들은 “변호사–의뢰인 관계 회복 불가능”을 이유로 판사에게 변호인 자격 철회를 요청했다. 법원은 이를 승인했으나, 뒤이어 PSS가 새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 연방법 규정에 따라 법인(PSS)은 변호사 없이 자체 소송 수행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재판은 계속 지연됐다. 2025년 10월, 법원은 “합리적 기간 내 새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PSS의 소송을 기각했다.
Perplexity AI “상표권 침해 아님” 인정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은 ▲PSS는 적법한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송을 유지할 법적 근거가 없고 ▲Perplexity社가 제출한 대응 자료와 절차상 상황을 종합할 때, 소송 기각이 타당해 ▲결과적으로 Perplexity AI는 상표권 침해 책임이 없음을 결론내렸다.
AI 브랜드 분쟁 첫 케이스… Perplexity, 브랜드 안정적 사용 가능
이번 판결은 AI 검색·챗봇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신생 AI 기업 사이의 상표권 분쟁에 대한 첫 유의미한 판례로 평가되어 Reuters 등 해외 주요 언론도 이번 판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Perplexity AI는 ▲로벌 브랜드 사용의 법적 안정성 확보 ▲향후 투자·서비스 확장에 대한 리스크 해소라는 중요한 지점을 확보했다.
반면 PSS는 상표권을 근거로 한 법적 대응 전략이 오히려 법적 절차 미비로 무산되며 타격을 입게 됐다. AI 기술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는 현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브랜드 전략·상표권 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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