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 분석사 Patent Result가 자사 AI ‘비즈 크런처(Biz Cruncher)’로 JPO 공개 특허를 자동 탐색·정렬해 건축물 단열·차열 기술에서 주목할 일본 기업을 발표했다. 에너지 절감·탈탄소 수요가 커지며 외피(창호·벽체·지붕) 성능 경쟁이 가속화된 가운데, 창호·부속부재·복합재·코팅·커튼/차양 등에서 축적된 유효특허와 실용 기술을 기준으로 객관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더군으로 꼽힌 LIXIL은 136건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열과 차열 분야에 가장 두드러진 기업으로 평가되며 창틀과 부속품 제작, 복합재료를 사용한 내열 및 단열 새시 등 기술혁신 특징과 함께 응용 범위가 강점이다. YKK AP는 143건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 부속 재료 및 구조적 개선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열 차단형 알루미늄 합금 방화 창과 단열 문 관련 기술은 열과 화재 방지 성능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건축자재 대기업 산쿄타테야마(三協立山)는 지속적·안정적 기술개발 역량으로 96건의 유효특허를 보유하며 수지와 금속복합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새시를 개발하고 있다. 다이와하우스공업은 2015년부터 단열 및 방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택 외피 단열과 결로 방지 같은 현장 밀착형 성능 개선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일본 건축물 단열 및 차열기술 특허는 증가추세다. 1995년은 건물의 단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94건 증가한 384건에 달해 급격한 발전을 이룬 해로, 주택의 에너지 절감 성능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로 단열재 및 건축기술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2008년은 차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42건 증가한 299건을 기록하며 차열기술, 특히 창문과 커튼의 열 제어 기술의 발전을 가져오며 창호 시스템 전반의 통합 설계가 특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업의 R&D 로드맵과 조달·협력사 선정의 객관 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 기업·지자체도 고효율 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을 위해, 창호·단열재·차양·코팅을 잇는 패키지형 외피 전략과 특허 지형 분석을 결합한 기술 로드맵 수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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