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성장으로 가는 길: 산업재산 정보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산업재산 정보의 활용과 확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7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철민 의원이 주최하고 특허청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경제 안보와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장철민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완기 특허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재민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산업재산 정보의 가치 및 국내외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산업재산 정보가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를 강조했다. 이어 이중호 한국특허정보원 특허넷전략본부장은 '기술패권 대응을 위한 산업재산 정보 활용·확산 체계 연구'를 발표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 속에서 산업재산 정보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이 좌장을 맡고, 윤승현 현대자동차 지적재산실장과 윤기웅 특허청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산업재산 정보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산업재산 정보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최적의 도구이자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초석"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그 활용과 확산은 진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산업재산 정보가 공공과 민간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산업재산 정보가 단순한 기술 자료를 넘어,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주권 확보에 필수적인 전략 자산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AI 시대를 맞아 산업재산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관련 정책과 시스템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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