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식재산 전문가의 탄생... 성모초 학생들, 특허심판 체험으로 꿈을 키우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16:42]

미래 지식재산 전문가의 탄생... 성모초 학생들, 특허심판 체험으로 꿈을 키우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5/06/13 [16:42]

 

특허청 특허심판원이 대전 성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진로체험교실을 개최하며 미래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꿈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 정부대전청사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특허심판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식재산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특허심판의 이해를 돕는 설명부터 ▲생생한 모의 구술심리 ▲현직 심판관과의 대화 ▲실제 심판정 및 발명인의 전당 견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모의 구술심리' 시간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심판관, 변리사 등의 역할을 직접 맡아 가상의 특허분쟁 심판 과정을 재현하며 지식재산 분쟁 해결에 필요한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을수 특허심판원(앞줄 가운데)이 ‘특허심판원 진로체험교실’을 마치고 성모초등학교 학생 및 교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과 특허심판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허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허심판원 진로체험교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초등학생들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직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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