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초연결 시대의 혁신을 이끄는 힘, ICT 표준과 지식재산으로 미래 선도

특허청-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 개최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11:36]

디지털 초연결 시대의 혁신을 이끄는 힘, ICT 표준과 지식재산으로 미래 선도

특허청-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 개최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11/04 [11:36]

▲ 김완기 특허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 (GISC 2024)'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ICT 표준과 지식재산: 포용적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 김완기 특허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컨퍼런스 첫날 개막식에서는 스테판 엥겔-플레시히(O-RAN 얼라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 조성환(ISO 회장), 필 웬블롬(ISO/IEC JTC1 의장)이 '개방형 무선접속망 표준화', 'ICT 표준의 미래', '정보기술 표준'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포용성장을 위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ICT 표준대상, 특허경영대상, 표준특허 창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되며, 업계의 표준화 및 지식재산 성과를 기렸다.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ICT 특허경영대상을 시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뉴스

 

행사는 ▲ICT 표준․특허 우수성과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디지털 포용성장 혁신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라는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ICT 표준화와 특허 전략을 통해 초연결 시대의 혁신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는 AI, 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 통신, 보안, 양자정보통신 등 미래 기술의 표준화 전략과 정부 정책이 논의되며, 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표준특허 활용 전략과 글로벌 표준특허 이슈를 다루어 큰 관심을 끌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표준 제정 시부터 디지털 포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포용적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 역시 “초연결 시대에 ICT 표준과 표준특허의 영향력은 모든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허청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ICT 표준특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는 기술과 지식재산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초연결 시대의 미래를 선도할 전략을 제시하며, ICT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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