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공화국 / 저자 정상조 교수(사진=지재연)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은 오는 9월 1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상조 교수를 초청해 ‘지식재산, 저자와 만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정상조 교수의 저서 『플랫폼 공화국』을 바탕으로, 알고리즘과 플랫폼이 법보다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시민들이 알아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알고리즘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상조 교수는 플랫폼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정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플랫폼이 규칙을 만들고 알고리즘이 법을 집행하는 ‘플랫폼 공화국’이라는 개념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상조 교수는 "오늘날 우리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마법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다"며, 플랫폼 시대의 시민들이 어떤 법적·제도적 준비가 필요한지 강조할 계획이다.

정상조 교수는 "플랫폼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법과 제도가 뒤처지고 있다"며, 이 책이 우리나라가 플랫폼 및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은 "이 책은 플랫폼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의 핵심을 짚어주는 중요한 지침서로, 이번 강연은 지식재산 관련 법과 정책의 혁신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매년 지식재산 전문 도서의 저자를 초청하여,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지식재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