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창의와 아이디어가 소상공인 사업 지원을 위한 지식자산으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아이디어로 소상공인 UP!’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들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아이디어 과제로 제시하면 국민들이 이의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지원기관은 아이디어의 거래, 활용을 지원한다. 이 모든 과정은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이루어진다.
국민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지식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필요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이다. 특히 국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국민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활용까지 全과정 지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 과제의 대략적인 내용을 기재하여 간단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제품/서비스 네이밍, 디자인, 홍보 컨텐츠 제작, 레시피 등 소상공인이 사업상 필요로 하는 모든 문제를 아이디어 과제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과제 중 필요성과 활용 의지가 있는 과제를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하고 발명진흥회 소속 전문가인 ‘아이디어 거래 전문관’이 지원하여 과제를 구체화, 과제 정의서를 작성한다. 이렇게 구체화된 과제는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등록하고 대국민 홍보한다.
이를 보고 국민들은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소상공인은 제안된 아이디어 중 적합한 것을 선정하고 거래한다. 이후 아이디어 거래 전문관은 아이디어가 효과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자문까지 수행한다. 본 사업은 이러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국민의 참여와 아이디어, 소상공인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만든다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토리텔링은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소비자의 공감과 신뢰를 통한 감성적 연결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국민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나 제품에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네 카페에서 본 사업을 통해 레시피나 아이디어를 도입하면서 “국민이 함께 만들어준 특별한 메뉴”라는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감성적이고 차별화해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금융, 세재, 자금 등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들과는 다른 방식의 지원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또는 중기부 기업마당(비즈인포), 소상공인진흥공단,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 단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박인복 중앙회장은 “소상공인의 가려운 부분을 국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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