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으로 세계로! 강원 중소기업과 특허청 소통, 글로벌 도약의 발판 마련"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3:35]

"지식재산으로 세계로! 강원 중소기업과 특허청 소통, 글로벌 도약의 발판 마련"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09/06 [13:35]

 

특허청이 강원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9월 6일 오후 1시 30분, 강원 태백시 태백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 간담회는 30여 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철규 산자중기위 위원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상호 태백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중소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강원 지역의 지식재산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 53개 사를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지원 결과, 해당 기업의 매출이 31.8% 증가하고 449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 88개 사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컨설팅을 통해 매출이 17.9% 증가하고 4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성과를 달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강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김완기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앞줄 왼쪽에서 8번째), 이상호 태백시장 (뒷줄 왼쪽에서 10번째), 박성율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이들의 경쟁력이 곧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어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날개 삼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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