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성형 AI 특허출원’ 세계 4위... 1위는?

염현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17:26]

일본 ‘생성형 AI 특허출원’ 세계 4위... 1위는?

염현철 기자 | 입력 : 2024/07/16 [17:26]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일본 로이터(Reuters) 통신은 지난 10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54,000건에 달하며 국가별 출원 순위에서 일본이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생성형 AI에 관한 특허현황보고서(Patent Landscape Report on Generative AI)’에 따르면, 생성형 AI 관련 특허 출원 건수(여러 국가 및 지역에 출원된 패밀리 특허를 1건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개별 건수는 발명 건수에 해당함)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약 54천 건에 달했다.

 

2014년 특허 출원 건수는 약 733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약 14,000건으로 2023년에 출원된 것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생성형 AI 관련 특허 출원은 중국에서 출원된 것이 약 70%38,2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6,276, 한국은 4,155, 일본이 3,409, 인도가 1,35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 및 조직 상위 20위권에는 일본 기업인 일본 전신전화공사(NTT)와 소니 그룹(Sony Group)이 포함됐다.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 및 조직 상위 3위권에는 중국계 기업인 텐센트(Tencent), 중국 핑안보험그룹(中国平安保险), 바이두(百度)가 차지했는데, 이는 중국에서 통신 앱의 고객 경험 개선과 보험의 위험 평가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WIPO의 특허 분석 매니저인 크리스토퍼 해리슨(Christopher Harrison)생성형 AI 관련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중국의 특허 출원은 자율주행에서 출판, 문서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생성형ai특허출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