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형자산 투자, 유형자산 보다 3배 빠르게 증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2:14]

세계 무형자산 투자, 유형자산 보다 3배 빠르게 증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7/15 [12:14]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경제적 불확실성과 금리 상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2023년 기간 동안 무형자산 투자는 유형자산 투자 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GDP의 52%를 차지하는 26개 국가의 무형자산 투자액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유형자산 투자액을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리 상승으로 다양한 형태의 투자가 위축되고 혁신 금융의 침체가 무형자산의 중요한 자금 조달원인 벤처캐피탈(VC)에 영향을 끼쳤음에도 무형자산 투자와 유형자산 투자 간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 1995-2023년 무형자산 및 유형자산 투자액의 지수화 결과(1995년=100 기준)(출처=한국지식재산연구원)  © 특허뉴스


특히 무형자산의 최고 투자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의 기업이었다. 미국은 2023년 단연 최고 수준의 무형자산 투자액을 기록하였고, 프랑스와 독일은 2020년까지 비슷한 궤적을 보이다가 이후 프랑스의 무형자산 투자 수준이 독일을 앞지르며 유럽연합(EU)의 리더로 부상했다.

 

▲ 2013-2023년 상위 5대 경제권의 무형자산 투자 현황(출처=한국지식재산연구원)  © 특허뉴스

 

이에 대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정수연 연구원은 “전 세계 기업이 무형자산 투자를 통해 자사의 IP를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여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10조 원에 육박한 특허청의 IP 금융 잔액은 혁신 기업이 기술 개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유익한 수단이다. 무형자산 투자는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우리 기업도 다양한 정부 정책을 활용하여 무형자산 투자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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