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필리핀 기후변화대응 탄소감축 해법, 대한민국 ‘REGEN’ 기술로 해결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17:08]

[이슈] 필리핀 기후변화대응 탄소감축 해법, 대한민국 ‘REGEN’ 기술로 해결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2/09/29 [17:08]

 

▲ 1cm chip 혁신으로 에너지 회수기술인 리젠 기술(사진제공=데이탐)   © 특허뉴스

 

오는 30, 마닐라 Luxent Hotel에서 한국 기업 DATAM(CEO James Lee, DATAM KOREA CO., LTD.)가 개발한 혁신적인 전기오토바이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인 REGEN POWERTRAIN에 대한 Press Conference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DATAM을 초청한 KBL(Kilusang Bagong Lipunan)의 주관으로 필리핀 의회, 5개의 관련 정부 부처, Jeepney Tricycle 협회, 금융사, 언론사 등 관련 기업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협의체(UNFCCC)가 지원하는 기후체인연합(CCC)의 회원사이기도 한 DATAM은 탄소감축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 PCR) 전문 기업으로 차량 및 교통 분야의 저탄소 녹색기술을 융합하여 글로벌 온실가스(GHG) 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터, Grip 센스,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는 REGEN POWERTRAIN 시스템은 기존의 전기오토바이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동일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50%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마닐라에서 운행되고 있는 트라이시클의 경우 1일 약 3L의 휘발유를 사용하는데 1년 비용이 70,000~80,000 PESO임을 고려하면 이 비용으로 성능이 우수한 전기 트라이시클 개조가 가능하다. 또한, REGEN POWERTRAIN 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배터리 충전을 위한 전력도 약 30% 이상 아낄 수 있어 운전자들의 에너지 비용도 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오토바이의 충전을 위한 전력 발전으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30% 이상 감축할 수 있게 된다.

 

▲ 필리필 이동수단인 트라이씨클을 전기로 개조하는 협약을 체결(사진제공=데이탐)   © 특허뉴스

 

▲ 필리필 이동수단인 트라이씨클을 전기로 개조(사진제공=데이탐)  © 특허뉴스


DATAMREGEN POWERTRAIN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기존 가솔린 오토바이의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DATAMREGEN POWERTRAIN SYSTEM으로 대체하는 재제조 기술은 대기오염물질 및 폐기물 발생량 저감, 탄소감축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수송수단의 연료전환의 최적의 방법론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기술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리젠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하여 국민보급형 전기오토바이를 개발중에 있으며 국영기업체와 합작사업을 시작했고, 베트남은 글로벌 브랜드와 합작사업 및 재제조를 통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기술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전기오토바이 재제조 기술은 70년 이상 된 오토바이 전문 제조사들(Honda Yamaha)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구성 및 디자인을 갖춘 차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이들 차체 운전에 익숙한 라이더들의 높은 제품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오토바이 재제조 기술은 과거 인기있고 많이 판매된 오토바이의 제한된 모델에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배터리 규격, 충전방식 등 표준화가 가능하여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도입 및 운영이 용이하다.

 

따라서, 기존 내연기관 전기오토바이에 비해 짧은 운행가능 거리로 인해 오토바이 배달을 전업으로 하는 라이더들로부터 외면받아 보급율 저조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DATAM CEO Mr. James Lee“DATAMREGEN POWERTRAIN 기술은 기존의 전기오토바이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50% 이상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도 약 30% 이상 줄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다. 한국의 환경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전기오토바이의 경우 1kWh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반면, DATAMREGEN POWERTRAIN SYSTEM을 적용한 오토바이는 1kWh3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이어 Mr. James Lee필리핀은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국가이다. 만약, 내년부터 필리핀의 전체 등록 대수의 10%인 약 800만대의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트라이시클을 REGEN POWERTRAIN SYSTEM을 적용한 전기오토바이로 재제조 한다면 매년 약 776만톤의 탄소감축이 가능하므로 2030년까지 필리핀 수송부문 NDC(BAU(689.2 MtCO2 eq) 대비 75% 감축) 달성에 약 13% 이상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제조 기술은 새로운 전기오토바이 산업으로 필리핀 현지에서의 전기오토바이 생산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DATAM은 이번 행사에 REGEN POWERTRAIN SYSTEM 장착 전기오토바이를 전시하고 참석자들의 시승과 함께 실시간 탄소감축 및 운행기록 모니터링 공개 시연을 할 예정이다.

 

데이탐과 KBL은 이번행사를 통해 리젠파워트레인 기술이전과 부품생산 및 조립공장 구축, 필리핀 내 글로벌탄소감축 빅데이터센터 구축, 세계최초 탄소마켓거래소 구축, 리젠전기오토바이 확산 보급을 위한 UNFCCC SDM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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