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단체관광 상품보다 개인과 가족단위의 소규모 관광 상품이 활성화되면서 해외보단 국내 유원지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강과 산을 끼고 있는 전국 관광지를 중심으로 오리배나 ATV오토바이, 보트 등 전통적인 체험형 레저상품이 있지만 관광객들의 이용은 저조한 상태인데요. 왜 그럴까요?
전문가들은 오리배나 보트는 수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ATV오토바이는 육상에서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성이 강한 MZ세대의 체험형 관광상품으로는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이 육상과 수상을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국내최초 수륙양용 전기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개성이 강한 MZ세대의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성용 기잡니다.
[기자]
육상을 달리다가 바로 수상으로 들어가 달릴 수 있는 수륙양용 전기카트가 국내 최초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전기카트는 육상에서 5~10km, 수상에서 2~3노트(3.6~5.4km)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2인승 모델로 연료는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적용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수륙양용 전기카트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단위로 탑승할 수 있고, 오리배, ATV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운전면허증이나 조정면허없이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레저 전문가들은 육상과 수상을 동시에 달릴 수 있는 이색적인 수륙양용 전기카트가 가격면이나 소비자 선호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현재 오리배나 체험형 레저기구를 운영중인 업체에 위탁운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위탁운영 수익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NFT 자동 매출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인원과 매출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별도의 인·허가 문제없이 누구나 수륙양용 전기카트 사업이 가능한만큼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기존 오리배나 수상레저, ATV오토바이 사업자에게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상품인 수륙양용 전기카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허뉴스 TV 이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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