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특허청, 발명교육 성과와 정보 교류의 장 마련

대구 도원중 고영문 교사(발명교육 경력 22년), 발명교육대상 수상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17:47]

[종합] 특허청, 발명교육 성과와 정보 교류의 장 마련

대구 도원중 고영문 교사(발명교육 경력 22년), 발명교육대상 수상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0/11/13 [17:47]

 

특허청은 ‘2020 발명교육 컨퍼런스1113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인 발명교육 컨퍼런스는 발명교육 유공자를 격려하고, 최신 발명교육 정보공유 및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된 발명교육 관련 최대 행사다.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 시상식, 특허청과 시도 교육청이 함께 발명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회, 신규 발명교육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교원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참석자는 최소화하되, 특허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되며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활용한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발명교육대상은 고영문 교사(대구 도원중)가 수상했다. 고영문 교사는 대구지역 최초의 발명교육센터(‘97)를 담당하고 교재집필, 온라인 발명사이트 운영 등 발명교육 확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영문 교사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발명이 일상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에서는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교육방법인 블렌디드 러닝과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인 폐품의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인 업사이클링 활동을 발명교육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효과를 검증한 김문호 교사(경기 운정초)가 대상을 수상했다.

 

발명교육 정책협의회에서는 특허청과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모여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정방향,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 개선방안, 지역 특화 발명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등 중앙과 지역의 발명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교원연수 세션에서는 금년 새롭게 개발된 발명교육 최신 교재에 대한 활용법과 발명교육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는데, 전국의 관심 있는 교원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특허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경기, 전남, 대구 등에서 지역별 연수도 진행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발명교육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도 도입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적극 협조해주셔서 차질없이 진행되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내년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발명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발명교육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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