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동향] “커졌다 작아졌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혁신 아이콘 부상

현실이 된 상상 속 미래기술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증가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12:19]

[특허동향] “커졌다 작아졌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혁신 아이콘 부상

현실이 된 상상 속 미래기술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증가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0/07/08 [12:19]

 

▲ 출처: 삼성 누리집  © 특허뉴스

 

상상 속 미래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더 이상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한번 접으면 크기가 1/2로 줄어들고, 두 번 접으면 1/3 크기로 줄어들기 때문에, 휴대성이 향상되어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접히는 유기발광장치를 이용하여 필요에 따라 화면 크기의 변경이 가능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213건에서 2019263건으로 연평균 1.54배씩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2018~2019)의 특허출원 건수는 직전 2(2016~2017)에 비해 약 2.8(145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497(73.2%), 중소기업 85(12.5%), 외국기업 46(6.8%), 개인 38(5.6%), 대학 및 연구소 13(1.9%) 순으로, 대기업이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폴더블 폰의 출시에 발맞춰, 대기업이 유기발광 표시 모듈, 커버 윈도우, 힌지 및 하우징 기술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전 분야에 걸쳐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중소기업 출원은 2017년 누계 기준 15건에 불과하였으나, 201820, 201950건으로, 최근 2년 동안(2018~2019) 출원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개발 접근성이 용이한 힌지 및 하우징 기술 분야는, 최근 2년 동안(2018~2019) 출원된 중소기업 특허의 61.4%를 차지해, 중소기업 출원의 핵심 기술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특허청 전범재 디스플레이심사과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현재 대기업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지만, 새롭게 대두되는 소재 및 부품 기술도 중요하므로 대기업, 중소기업 및 연구 기관이 협심하여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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