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등 유럽에선 많은 나라들이 관광상품으로 수륙양용버스를 운영중인데 국내에선 좀 생소한 관광상품이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다. 수륙양용버스는 말 그대로 육지와 강을 승·하차 없이 원스톱으로 달린다.
코로나19로 여름휴가를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초부터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를 부여 백마강에서 운영중(http://www.buyeocitytour.com/)이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름휴가도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문화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돌며 백제문화도 배우는 다양한 코스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코스 중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백마강을 달리는 이색체험은 유럽에서나 맛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부여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이은재 양은 “백마강으로 버스가 들어갈 때의 설레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심장이 쫄깃했어요. 자랑도 할 겸 친구들한테 백마강을 달리면서 영상 통화했는데, 다들 대박~~이래요. 난생 처음 경험한 수륙양용버스 강추에요”라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를 알차게 즐기는 꿀팁도 화제이다.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 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문화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코스를 이용할 경우, 성인기준 기본요금은 33,000원이다. 하지만 실제 탑승요금은 성인기준 11,500원이면 모든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할인에 수륙양용버스 이용시 탑승권만으로 관광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21,500원의 할인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 남병진 씨는 “한국에 이런 관광상품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백제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처음 타보는 수륙양용버스도 감동 그 자체였는데 탑승 티켓하나로 코스에 있는 관광유적지의 입장료가 무료이고 카드할인 등 가족관광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라며 “올 여름휴가 겸 다음 달에 다시한번 오늘 이 느낌을 받고 싶네요”라고 전했다.
우리가 자랐던 어린 시절, “너 이거 해봤니?” 라고 했던 추억... 우리 아이들이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백마강을 달렸다는 추억이 친구들 사이에서 으쓱~ 할 수 있을지도... 우리도 그랬듯이.
수륙양용시티투어 버스는 7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 백마강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관광상품으로 접목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륙양용,부여여행,시티투어,여름휴가,유럽여행,백제여행,백마강,부여관광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