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ENT CHAIN ②] 특허권은 있지만... 사업화까진 녹녹치 않아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7:56]

[PATENT CHAIN ②] 특허권은 있지만... 사업화까진 녹녹치 않아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0/06/10 [17:56]

 

 

전 세계적으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특허기술이 사업화되는 현실은 어떨까?

우리 주위에 혹은 지인들이 특허기술을 개발했다면 개발자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참 좋은 기술인데... 투자받기 어렵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왜 그럴까?

 

사실,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반응이라 이상할 것도 없다. 아직 제품화가 되지 않아 기술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투자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아마도 특허기술을 개발한 특허권자들은 특허기술 즉, 특허권만 가지고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자들을 찾아 한국 두 바퀴는 족히 다녔을 것이다. 그 결과는 허탈함뿐이다.

 

최근 포털 사이트 등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특허권만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기 위해선 최소한 시제품 정도가 제작되어야 한다.

 

사실, 특허제품의 경우 시제품까지 마쳤다면 절반의 성공이다. 최근엔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지만, 이 또한 창업을 통해 수십대 1의 경쟁에서 선정되어야 가능하고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제작한다. 한마디로 쉬운 일이 아니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

 

 

특허기술 사업화에 자본력이 충분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개인발명가 등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및 개인은 사실상 사업화에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자본력이 없어 유망특허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사장(死藏)되는 특허기술은 물론 특허유지비를 내지 못해 사장되는 특허기술도 많은 실정이다. 이는 각국의 국부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특허는 있는데 사업화가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을 특허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PATENT CHAIN(특허체인)에서 찾아보았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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