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간 시너지 극대화 기대

12월 9일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BRPartners(이하 BRP)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조현진 BRP 대표 (우)나재균 블루벨트코리아 COO © 특허뉴스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BRPartners(이하 BRP)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루벨트와 BRP가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 국내외 마케팅, 기타 네트워킹 및 거래소 상장 관련 제휴 등 다방면에 걸친 업무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블루벨트는 한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에스토니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여개국에 거점을 갖추고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다.

특히 블루벨트 거래소는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모든 국가의 법정화폐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에스토니아와 필리핀에서 라이선스를 발급받았고, 호주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거래소를 운영 중이며 모든 지사는 법적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BRP는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컨설팅 및 투자, 자문을 위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스포츠 분야 블록체인 프로젝트 칠리즈(Chiliz)를 액셀러레이팅해 65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 BRP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와 합작을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를 론칭했다. 포블게이트는 오픈 6개월 만에 국내 최대 홀덤 펍 KMGM과 제휴를 체결하고 바이낸스, 후오비 등 해외 유망 거래소 코인을 상장했다.

조현진 BRP 대표는 "전세계 다국적 거래소를 운영하는 블루벨트와 사업 제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유망 코인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재균 블루벨트코리아 COO는 “10년 이상의 아시아 전통 금융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블루벨트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장시켜온 BRP 간 협약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